충남경찰, 물품음란증 50대 男 붙잡아
여자팬티만 222장을 훔친 50대 남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충남 연기경찰서는 지난해 10월 초 충남 연기군 L모(53·여)씨 집 마당에 들어가 빨랫줄에 널려있던 여자 속옷 3장을 몰래 가지고 나오는 등 상습적으로 여성 속옷만을 골라 훔쳐 온 K모(50)씨를 붙잡아 상습강절도 혐의로 구속했다고 7일 밝혔다.
경찰조사에 따르면 K씨는 지난 6월까지 모두 53번에 걸쳐 여성 속옷 222장, 시가 120여만원 상당을 훔쳐 온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잇단 여성 속옷 분실사건이 발생하자 관내에 ‘물품음란증세’를 보이는 사람을 대상으로 조사를 벌이던 중 K씨를 임의 동행, 그가 여성 속옷을 입고 있는 것을 확인하고 범행 일체를 자백 받았다고 덧붙였다.
K씨는 2006년에도 같은 범행으로 징역 1년 6월형을 선고 받고 지난해 5월 대전교도소에서 만기 출소 한 바 있다.
노형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