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가’ 캐논 카메라 잇단 결함에 ‘곤혹’
고가의 캐논 제품이 잇따른 결함으로 소비자 불만을 사고 있다.
이 회사의 전문가용 플래그십 DSLR카메라 "EOS 1D 마크Ⅲ"와 "EOS 1DS 마크Ⅲ" 등 제품이 촬영한 이미지에 작은 얼룩무늬가 남는 결함이 발견됐다. 이 제품은 가격이 각각 400만원 중반대, 700만원 중반대에 달한다.
캐논코리아는 같은 문제로 소비자들의 항의가 잇따르자 조사에 착수해 제품 내부의 오일이 이미지 센서에 튄 얼룩이 사진에 찍힌 것으로 추정했다.
캐논 본사도 이 같은 문제가 특정 기간 환경에 영향받아 생산된 제품에 국한된 것인지, 아니면 생산 및 설계 자체의 결함인지 등을 정밀 조사중이다.
본사는 곧 이에 대한 최종 입장과 대책을 발표할 계획이다.
하지만 소비자들은 공식적으로 결함을 인정하라며, 이를 인정하지 않으면 불매 운동도 불사하겠다는 입장이다.
소비자들은 캐논코리아가 문제 발생 초기에 결함 여부에 대한 정밀 조사를 실시하는 대신 부실한 서비스로 일관해 불편을 키웠다고 주장했다.
캐논코리아의 "파워샷 G10" 일부 제품도 촬영한 이미지에서 미세한 줄무늬가 남는 결함을 일으킨 바 있다.
이에 캐논코리아는 홈페이지에 문제 모델과 결함 증상, 무상 수리 방침을 공지했다.
홈페이지에는 지난 2월에는 DSLR카메라 "EOS 5D"의 제품 내부의 거울이 떨어지는 증상때문에 무상 수리가 공지되기도 했다.
언제나 건방진 자만심에서 생기는 이런 문제들이 자네들을 몰락시키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