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잉과 에어버스가 양분하던 글로벌 상용기 시장에 균열이 생겼다.
중국이 개발한 중대형 항공기 C919 때문이다.
지난해 첫 상업운항을 시작한 "C919" 여객기.
2006년 개발을 시작해 16년만에 완성된 중형여객기로, 최대 190여명을 태우고 5,500km를 날 수 있습니다.
중국이 독자 항공기 개발에 주력하는 건 자국내 수요만으로도 승산이 있다고 판단하기 때문입니다.
여객기의 경우, 중국에서만 항후 20년간 1만대가 도입될 것이란 전망이 있습니다.

다만 C919의 핵심 부품이 미국산이어서 워싱턴이 마음만 먹으면 공급을 차단할 수 있다는 게 걸림돌이다.
검증되지 않은 안전성 문제도 넘어야 할 산이다.
미 연방항공청(FAA) 인증을 통과하지 못하면 서구로의 수출도 쉽지 않아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