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윈난성 강진 328명 사상…사망자 늘듯
중국 윈난(雲南)성에서 9일 밤 규모 6.0의 강진이 발생해 1명이 숨지고 328명이 다쳤다.
중국지진네트워크센터믐 지난해 대지진이 발생했던 쓰촨(四川)성 남쪽에 위치한 윈난성 추슝(楚雄) 이족자치주 야오안(姚安)현에서 이날 밤 7시19분(현지시각)께 강진이 발생해 야오안 현을 포함한 6개현의 주택 3만9794채가 파손됐으며 126만명의 이재민들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야오안현에서 1차 강진이 발생한 후 다음날 새벽 4시 56분까지 규모 2.8?4.1의 여진이 9차례 더 일어났다고 확인했다.
야오안 현 지진구제지휘본부는 이번 지진으로 1명이 사망하고 328명이 다쳤으나 부상자 가운데 29명이 중상이어서 사망자 수는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중국 중앙방송국인 CCTV는 이번 지진으로 진앙지에서 200㎞ 떨어진 윈난 성 성도 쿤밍(昆明)과 다리(大理), 리장(麗江) 등지에서도 진동이 감지됐다고 보도했다.
중국 정부는 지진 발생 지역에 텐트 5000개와 담요 3000장 등 각종 구호품을 긴급 배정했으며 구호요원들을 현장에 급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