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G8서 한국 `롤모델"로 언급
| 기사입력 2009-07-11 01:02 | 최종수정 2009-07-11 01:11
이 대통령, 오바마 美대통령과 악수 (라퀼라<이탈리아>=연합뉴스) 전수영 기자 = 이명박 대통령이 10일(현지시간) G8(선진 8개국) 확대정상회의 마지막 세션인 식량안보회의에 참석, 미국 버락 오바마 대통령과 악수하고 있다. 2009.7.10 swimer@yna.co.kr "케냐보다 못했던 한국 지금 더 잘살아"
(워싱턴=연합뉴스) 고승일 김재홍 특파원 =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10일 이탈리아 라퀼라에서 열린 G8(서방선진7개국+러시아) 정상회의 폐막 기자회견에서 아프리카 국가들이 경제성장을 위해 본받아야 할 국가로 한국을 거론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회견에서 "전 세계의 가난한 나라를 위해 식량지원금을 늘리자는 제안이 케냐에 있는 친척 등 개인적인 경험과 관계있는 것이냐"는 기자의 질문에 대해 "사실 케냐는 내 부친이 (1950년대) 미국으로 유학을 왔을 당시에는 한국보다 잘 살았다"고 운을 뗐다.
오바마 대통령은 "당시 케냐는 1인당 국민소득과 국내총생산(GDP) 면에서 한국보다 높았다"면서 "그러나 오늘날 한국은 매우 발전된 나라인데다 상당히 부유한 국가지만, 케냐는 여전히 심각한 빈곤으로 허덕이고 있다"고 말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G8 정상회의에서 이런 이유가 뭔지에 대해 물어봤고, 이런 자신의 질문과 관련해 식민통치의 유산과 부유한 국가들의 대아프리카 정책때문이라는 지적이 있었다고 소개했다.
이어 오바마 대통령은 "(식민통치 등) 역사문제를 결코 간과하는 것은 아니지만, 한국 정부는 민간부문 및 시민사회와 협력해 투명성과 책임성, 효율성을 담보할 수 있는 일련의 제도적 장치를 창출할 수 있었다"면서 "이는 결국 아주 두드러진 경제적 발전으로 이어졌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오바마 대통령은 "아프리카 국가들이 (한국처럼) 똑같은 일을 못해낼 이유가 하나도 없다"며 한국을 경제발전의 전범으로 제시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지난해 대선후보 시절은 물론 대통령 취임 이후에도 여러 기회를 통해 한국을 거론해 주목을 끌어왔다.
가깝게는 지난 5월 4일 이집트 방문 당시 행한 연설에서 "한국과 일본 같은 국가들은 독특한 문화를 유지하면서도 엄청난 경제성장을 이뤄냈다"고 평가했다.
다음은 그간 오바마 대통령의 주요 한국 관련 발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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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인의 경제력은 어중간하지. 만약 조선이 G8급의 경제력이라면 오바마가 이런 말을 시도할 수 없을 것이지만, 세계 15위 정도의 어중간한 경제력 + 과거 비참한 역사가 존재하니까 이렇게 아프리카 흑인들에 동급으로 비교된다.
오바마는 진심으로 조선 민족을 아프리카 민족과 동급이거나 그 이하(以下)라고 생각하고 있다.
한마디로 조선은 세계에서 이 정도의 취급.
분하지만 어쩔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