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에 따르면 이한빛은 파리 올림픽 출전이 확정된 1일 “오늘 점심에 파리 올림픽에 나가게 됐다는 연락을 받았는데, 눈물이 주룩주룩 흐르더라.
그토록 바랐던 무대를 밟게 된 만큼 후회 없이 경기를 치르고 오겠다”고 밝혔다.
이한빛은 지난 4월 키르기스스탄 비슈케크에서 열린 파리 올림픽 아시아쿼터 대회 준결승에서 몽골의 푸레우도르징 어르헝에게 0-4로 패해 아쉽게 파리행 티켓 획득에 실패했다.
올림픽에 관한 미련을 지우고 있던 1일, 이한빛은 대한레슬링협회로부터 전화 한 통을 받았다.
올림픽 출전 자격을 얻게 됐으니 당장 이번 주에 파리로 떠날 수 있냐는 질문이었다.
이한빛은 “가슴이 다시 뛰기 시작했다.
통화를 끊고 가장 먼저 아버지께 연락을 드렸는데 나도 모르게 눈물이 쏟아졌다”고 말했다.
그런데, 당시 이한빛 선수를 이겼던 몽골 선수인 어르헝이 최근 도핑에 적발됐다.
몽골 선수가 자격을 박탈 당하면서, 차순위인 이한빛에게 출전권이 주어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