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D, "꿈의 OLED 소재" 청색 인광 패널 개발
입력2024.08.22. 오전 9:51
LG디스플레이가 청색 인광을 적용한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 개발에 성공했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LG디스플레이는 최근 청색 인광을 사용한 적·녹·청(RGB) OLED 패널을 개발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 사안에 정통한 업계 관계자는 “청색 인광 기반으로 연구해온 OLED 패널 개발에 성공했다”면서 “연내 양산 성능 평가를 진행하고, 제품화를 검토할 계획으로 안다”고 말했다.
OLED는 스스로 빛을 내는 유기물질들로 구성된 디스플레이다. 이 유기물들은 빛을 내는 방식에 따라 "인광"과 "형광"으로 나뉘는 데, 이론적으로 인광은 전기에너지를 빛으로 바꾸는 효율이 100%에 가깝고, 형광은 25% 정도에 그친다.
지금까지 OLED 패널에는 적색과 녹색이 인광 재료로, 청색은 형광 재료로 구현됐다. 파장의 길이가 짧은 청색은 에너지가 크다보니 청색 인광 재료의 수명이 짧았고, 디스플레이 안정성 저하를 일으켜서다. 청색 인광 재료 개발과 패널 적용이 디스플레이 업계 최대 과제로 남다보니 "OLED의 마지막 퍼즐"로도 불렸다.
LG디스플레이는 OLED 발광소자를 2개 층으로 쌓는 투스택 탠덤 구조를 통해 이같은 난제를 극복한 것으로 전해졌다. 구체적으로 청색 형광과 인광 소재를 혼용하는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형광 소재의 장수명과 인광 소재의 고효율을 결합해 기존 OLED와 동등한 수준의 수명을 달성한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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