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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나라 황제가 조선왕에 보냈던 사랑의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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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내가 대군을 이끌고 와서 너의 팔도를 무찌르려고 하는데, 네가 부모처럼 섬기는 명나라가 장차 어떻게 너희를 구해 주는지 보고 싶구나. 자식의 위급함이 경각에 달려 있는데 부모된 자가 어찌 구원해주지 않겠는가. 만일 그렇지 않다면, 이는 네가 스스로 무고한 인민을 불바다 속으로 몰아넣은 것이니, 억조의 많은 사람들이 어찌 너를 탓하지 않겠는가. 만일 할 말이 있거든, 주저하지 말고 소상하게 알려라.

崇德 2년 1월 2일 , 大淸国 寬溫仁聖 황제


 

또한 네가 말하는 것과 네가 하고자 하는 것이 모조리 서로 다르다. 너희 나라에서 전후해 오고간 문서 중에 우리 군대가 얻은 것을 보면, 흔히 우리 군대를 奴賊이라고 불렀다. 이는 너희 군신이 평소에, 우리 군대를 도적이라고 불러 왔기에 이를 깨닫지 못하고 이 지경에 이른 것이다. 나는 "남의 물건을 몰래 훔치는 자는 도적이라 한다"고 알고 있다. 우리가 정말로 도적이라면 왜 사로잡지 않은채로 두면서 입과 혀로만 욕을 하는가. 속담에 "洋의 기질에 호랑이의 가죽(洋質虎皮)"이란 실로 너를 두고 하는 말이다.


우리의 속담에 "사람의 행동은 민첩한 것을 귀하게 여기고, 말은 공손한 것을 귀하게 여긴다"고 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나라에서는 행동이 말에 다다르지 못하는 것을 경계한다. 누가 너의 나라처럼 교활하고, 邪慝하며, 망령되고, 기만하여, 이것이 날로 쌓여도 부끄러운 줄도 모르고 거리낌 없겠는가. 이제 네가 살려거든 마땅히 빨리 城에서 나와서 명령에 따르고, 싸우려거든 빨리 나와서 一戰 시도하라. 두 나라의 군대가 부딪히면 하늘로부터 반드시 처분이 있을 것이다.


 

崇德  2년 1월17일, 大淸国 寬溫仁聖 황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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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어)

もう私が大軍を導いて来てお前の八道を打ち破ろうと思うのに, 君が親のように仕える明が将来どんなに君逹を求めてくれるのか見たいね. 子の危急さが警覚によっているのに親された者がどうして救援してくれないか. もしそうではなければ, これは君が自ら罪のない人民を火の海の中に追いこんだことだから, 億兆の多くの人々がどうしてお前を咎めないか. もし言うことがあったら, ためらわずに詳らかに知らせなさい.

崇徳 2年 1月 2日 , 大清 寛温仁聖 皇帝


また君が言うことと君がしようとすることが全部お互いに違う. 君たちの国で前後して行き来した文書の中に私たちの軍隊が得たことを見れば, よく私たち軍隊を 奴賊だと呼んだ. これは君たちの君臣が普段, 私たちの軍隊を盗賊だと呼んで来たからこれを悟ることができずにこの地境に至ったのだ. 私は "他人の品物を密かに盗む者は盗賊と言う"と分かっている. 私たちが本当に盗賊ならどうして捕らえないまま置きながら口と舌にだけ悪口をするか. 諺に "洋の気質に虎の皮(洋質虎皮)"と言う(のは)実にお前を置いて言うことだ.


私たちの諺に "人の行動は素早いことを珍しく思って, 言葉は恭しいことを珍しく思う"と言った.そうだから我が国では行動が言葉に至ることができないことを警戒する. 誰がお前の国のように狡くて, 邪慝して, 途方もなくて, 欺瞞して, これがますます積もっても恥ずかしいことも分からなくて憚りないか. もう君が暮すなら適切に早く 城から出て命令に従って, 争おうとするなら早く出て 一戦 試みなさい. 両国の軍隊がぶつかれば空から必ず処分があるでしょう.


崇徳  2年 1月17日, 大清 寛温仁聖 皇帝

번역문보기

清皇帝が朝鮮王に送った愛の手紙

이제 내가 대군을 이끌고 와서 너의 팔도를 무찌르려고 하는데, 네가 부모처럼 섬기는 명나라가 장차 어떻게 너희를 구해 주는지 보고 싶구나. 자식의 위급함이 경각에 달려 있는데 부모된 자가 어찌 구원해주지 않겠는가. 만일 그렇지 않다면, 이는 네가 스스로 무고한 인민을 불바다 속으로 몰아넣은 것이니, 억조의 많은 사람들이 어찌 너를 탓하지 않겠는가. 만일 할 말이 있거든, 주저하지 말고 소상하게 알려라.

崇德 2년 1월 2일 , 大淸国 寬溫仁聖 황제


 

또한 네가 말하는 것과 네가 하고자 하는 것이 모조리 서로 다르다. 너희 나라에서 전후해 오고간 문서 중에 우리 군대가 얻은 것을 보면, 흔히 우리 군대를 奴賊이라고 불렀다. 이는 너희 군신이 평소에, 우리 군대를 도적이라고 불러 왔기에 이를 깨닫지 못하고 이 지경에 이른 것이다. 나는 "남의 물건을 몰래 훔치는 자는 도적이라 한다"고 알고 있다. 우리가 정말로 도적이라면 왜 사로잡지 않은채로 두면서 입과 혀로만 욕을 하는가. 속담에 "洋의 기질에 호랑이의 가죽(洋質虎皮)"이란 실로 너를 두고 하는 말이다.


우리의 속담에 "사람의 행동은 민첩한 것을 귀하게 여기고, 말은 공손한 것을 귀하게 여긴다"고 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나라에서는 행동이 말에 다다르지 못하는 것을 경계한다. 누가 너의 나라처럼 교활하고, 邪慝하며, 망령되고, 기만하여, 이것이 날로 쌓여도 부끄러운 줄도 모르고 거리낌 없겠는가. 이제 네가 살려거든 마땅히 빨리 城에서 나와서 명령에 따르고, 싸우려거든 빨리 나와서 一戰 시도하라. 두 나라의 군대가 부딪히면 하늘로부터 반드시 처분이 있을 것이다.


 

崇德  2년 1월17일, 大淸国 寬溫仁聖 황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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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어)

もう私が大軍を導いて来てお前の八道を打ち破ろうと思うのに, 君が親のように仕える明が将来どんなに君逹を求めてくれるのか見たいね. 子の危急さが警覚によっているのに親された者がどうして救援してくれないか. もしそうではなければ, これは君が自ら罪のない人民を火の海の中に追いこんだことだから, 億兆の多くの人々がどうしてお前を咎めないか. もし言うことがあったら, ためらわずに詳らかに知らせなさい.

崇徳 2年 1月 2日 , 大清 寛温仁聖 皇帝


また君が言うことと君がしようとすることが全部お互いに違う. 君たちの国で前後して行き来した文書の中に私たちの軍隊が得たことを見れば, よく私たち軍隊を 奴賊だと呼んだ. これは君たちの君臣が普段, 私たちの軍隊を盗賊だと呼んで来たからこれを悟ることができずにこの地境に至ったのだ. 私は "他人の品物を密かに盗む者は盗賊と言う"と分かっている. 私たちが本当に盗賊ならどうして捕らえないまま置きながら口と舌にだけ悪口をするか. 諺に "洋の気質に虎の皮(洋質虎皮)"と言う(のは)実にお前を置いて言うことだ.


私たちの諺に "人の行動は素早いことを珍しく思って, 言葉は恭しいことを珍しく思う"と言った.そうだから我が国では行動が言葉に至ることができないことを警戒する. 誰がお前の国のように狡くて, 邪慝して, 途方もなくて, 欺瞞して, これがますます積もっても恥ずかしいことも分からなくて憚りないか. もう君が暮すなら適切に早く 城から出て命令に従って, 争おうとするなら早く出て 一戦 試みなさい. 両国の軍隊がぶつかれば空から必ず処分があるでしょう.


崇徳  2年 1月17日, 大清 寛温仁聖 皇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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