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키웠는데 대만 국가대표가 됐구나
K3리그 화성FC가 국가대표 선수를 배출했다.
한국에서 수원삼성 유망주로 성장해 온 대만계 미드필더 강태원이 대만 대표팀에 첫발탁됐다.
강태원과 비슷한 길을 간 선배로 왕건명이 있다. 현역 대만 대표로 활약 중인 왕건명은 원래 제주유나이티드 유소년팀 출신으로 K리그 제주, 광주FC를 거쳤다.강태원 발탁을 강하게 추진한 인물은 영국 출신 게리 화이트 감독이다.
화이트 감독은 대만의 국내파 전력이 빈약한 현실을 극복하고자 전세계의 화교 발굴 및 발탁에 심혈을 기울여 왔다.
지난 2017년부터 약 1년간 대만 지휘봉을 잡았을 때 왕건명을 선발했고, 지난해 두 번째로 대만 지휘봉을 잡더니 이번엔 강태원을 찾아 선발했다.
현재 대만에는 미국, 스웨덴 등에서 태어난 화교 선수들이 빠르게 비중을 늘려가고 있다.
또한 공격수 앤지 쿠아메는 코트디부아르 태생이지만 어려서부터 필리핀, 대만에서 생활하다 귀화한 경우다. 최근 아시아 축구의 대세인 다국적화가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