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형 항암제 도전/대전
| 기사입력 2009-07-15 09:33 | 최종수정 2009-07-15 09:41 
국내 연구진이 항암제에 활용될 가능성이 높은 선도물질을 독창적으로 개발해서 미국의 제약회사에 기술이전했습니다.
한국형 항암제 개발로 이어질지 기대됩니다.
문은선 기자가 보도합다.
◀VCR▶
한국화학연구원은 항암제 개발을 위해
세포증식의 주기에 주목했습니다.
기존 항암제가 혈관 쪽 작용을
억제하는 것과는 달리 암세포 증식에
핵심적 역할을 하는 단백질에
영향을 주는 방식입니다.
연구팀이 개발한 피페리딘계의
독창적 항암제 선도물질 화합물군은
미국 제약회사에 110만 달러를 받고
기술이전됐습니다.
◀INT▶공영대 박사/한국화학연구원
"독창적 방식이라는데, 기술력 인정받아"
사실상 한국형 항암제 개발의
첫 단추를 꿴 것입니다.
이번에 기술이전한 항암제 선도물질은
앞으로 5년 안에 미국 FDA 신약등록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특히 일반적으로 독성과 임상시험을 거친
후보물질을 기술이전하는 것과는 달리,
약물로서 가능성만 확인한 단계인
선도물질의 기술이전이라는 점이 특이합니다.
연구원측은 뛰어난 기술력을 바탕으로
독성과 임상시험을 거치기 위해 필요한
위험부담과 막대한 투자 대신
기술료는 작지만 소량 다품종 기술의 라이센싱으로
세계 신약개발 시장에 도전장을 냈습니다.
MBC뉴스 문은선입니다.
(문은선 기자)
[저작권자(c) MBC (www.imnews.co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tvh&sid1=308&oid=214&aid=00001113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