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 아버지 형 아들을 죽인 미군을 향해 단 한건의 테러가 발생하지 않은 나라
흥미롭게도 점령군과 점령정책에 대해 호의적인 반응과 친근감을 드러낸 편지가 비우호적이거나 비판적인 편지보다 훨씬 많았다. 맥아더에게 보낸 편지들은 당연히 권력자를 향한 탄원과 진정의 성격을 띠었지만 동시에 그에 대한 존경과 애정을 듬뿍 담고 있다. 맥아더는 자기도취가 심했던 군인으로 알려져 있고, 점령 기간 중 나른한 오후 시간에 소파에 길게 몸을 눕히고 영어로 번역된 일본인들의 칭송 편지 읽기를 즐겼다고 한다.

부녀자들이 보낸 편지들 가운데 ‘당신의 자식을 낳고 싶다’는 편지가 수다하게 발견되는 것을 보면서 후대의 한 일본인 연구자는 ‘당시 일본인은 점령과 동침해서 개혁이라는 자식을 낳았다’고 표현했다.


오사카 부근 사노마치(佐野町)라는 곳에 살았던 오우치 하나코가 자신을 전재여자(戰災女子)라고 소개하며 1945년 12월 맥아더 원수에게 엽서 한 통을 부쳤다.
“친애하는 맥아더 각하, 우리들이 오랫동안 희망해온 부인참정권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러나 목하 전쟁의 피해를 입은 채 아직도 남편은 돌아오지 않습니다. 아이가 딸린 우리 아내들은 하루라도 빨리 식량난과 암시장 물가가 없는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온갖 신경을 쓰고 있습니다. 식량 수입에 확실한 대답이 없는데 무엇이 장애가 되고 있는 것입니까. 천황제가 불가하다면 당장이라도 식량을 미국이 증대 배급해주는 조건하에 폐지해도 대중은 환호로 그것을 받아들일 것입니다. 각하, 세간의 부인들은 미국에 지배되는 것을 기쁘게 받아들이기조차 합니다만 여전히 식량난이 계속된다면 미국도 역시 도조씨가 말한 대로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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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 배급을 늘리지 않으면 도죠히데키의 말대로 미국인은 귀축이다
쌀 배급을 늘이면 천황제 폐지해도 좋다
◆당신의 아이를 임신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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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인은 왜 점령군에게 가랭이를 벌리는가?

귀축 가상의 미국인을 죽이는 놀이를 하고 있는 일본 어린이들
일본인은 생리적으로 열등한 DNA를 싫어하기 때문이다



고노에 후미마로는 자살하기 직전까지 일본 여자를 미국에 빼앗길 것을 걱정했다
일본은 승자에게 저항하지 않으며 승자는 모든 것을 소유하는게 전통이다
The Winner Takes It Al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