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은 생각보다
근사하지 않았다
살아가는 것은 실패와 상처
고난과 불행이 함께였다
공포와 불안감이 나를 지배했고
내 인생은 고독과 수치심으로
피폐해져서 괴로운 시간들의 연속이였다

어느날 문득
운명과 싸운다는 것은
망상일 뿐이라는 것을 깨닫고
욕망의 고뇌보다
내면의 평화를 위한 삶을 선택했다
고요와 평온함은 삶의 전환점이 되었고
넓은 삶의 의미를 알게해주었다

이제
아무렇지 않게 말할수 있다
이별의 그리움
슬픔과 고통
분노로 가득했던
내 가슴속의 장벽을 허물고
깊게 다친 상처는
아물기 시작했다
사람이 죽고 싶다는 말
살고 싶다는 간절한 말이며
혼자 걷는 산책길은 고독한 행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