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9-07-17 10:06
【서울=뉴시스】
2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7.9%에 달한 중국이 2009년 목표인 8% 안팎의 경제성장 달성을 가시권에 두면서 올해 일본을 제치고 미국에 이은 세계 2위 경제대국으로 부상할 게 확실해졌다고 산케이 신문이 17일 보도했다.
중국은 2008년 9.0%로 6년 만에 한자리 숫자 경제성장에 머물렀지만 GDP 총액은 일본의 4조3480억 달러와 비교해 불과 530억 달러 적은 4조2950억 달러를 기록했다.
앞서 중국은 이미 2007년 독일을 누르고 세계 3위 경제대국으로 도약했다.
일본은 2009년 마이너스 경제성장을 보일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거대시장을 무기로 성장의 축을 내수로 이동하는 경제정책이 주효한 중국이 금년 세계 2위에 등극하는 것은 기정사실로 됐다.
인구차가 크고 1인당 GDP도 아직 격차가 있지만 중국의 경제학자는 "GDP에서 일본을 능가해 세계 2위에 오를 경우 심리적, 정치적으로 상징적인 사건이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