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윈난성(雲南省) 쿤밍시(昆明市)의 한 음식점이 <일본인과 개는 출입금지> 라는 팻말을 걸고 있다고한다. 현지 인터넷 언론인 윈난왕이 이 소식을 전하고 인민일보 계열인 환츄왕도 22일에 기사를 전재했다. 기사는 점주측을 비난했지만 환츄왕이 실시한 앙케이트 조사에 따르면 70% 이상이 <가게측을 지지한다> 라고 대답했다.
문제의 가게는 술등을 제공하고 있으며, 입구에는 다양한 팻말이 붙어있다. 그중 하나가 <일본인과 개는 출입금지> 이다. 점주에 따르면 가게를 연 것은 2년여 전이며 이 팻말을 붙인 건 1년전쯤. 경찰에게 <부적절하다>는 지적을 받았지만 가게 주인은 자신의 방식을 관철하고 있다고.
점주는 <중국인의 한명으로서 일본이 중국을 침략하고 중국을 학살한 역사를 잊어서는 안 된다. 내 방식에는 문제가 없으며 팻말을 없앨 계획은 없다> 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환츄왕은 <일본인과 개>를 비판하는 의견을 게재했다. 한 시민은 <경박한 방식이다.이래서는 일본인 손님이 안올 뿐 그이상의 의미가 없다> 고 했으며 시내의 한 법률 사무소 주임 변호사는 <이러한 팻말은 인종차별로 간주된다. 비문명적이고도 차별적이다. 다른 각도에서 보면 대중을 선동한다고도 볼 수 있다> 고 비판했다.
환츄왕도 <역사를 잊어서는 안 되지만 그것이 원한을 퍼붓은 행위여서는 안 된다> 고 주장했다. 이어서 <예전에 존재했던 "중국인과 개는 출입 금지" 표기의 굴욕감을 중국인은 잊을 수 없다. 일본의 침략으로인해 난징 대학살을 시작으로 중국은 많은 고통을 맛보았다> 라며 <하지만 세계는 발전했다. 중국도 과거처럼 남에게 업신여김을 당하는 나라가 아니다. 평화와 친선을 촉구해야 할 시대인 것이다> 라고 논했다.
이 기사에 대해서 환츄왕이 실시한 앙케이트에서는 22일 오후 5시 30분 현재 <가게측을 지지한다>는 응답이 71.5%로 압도적으로 많다. 반대는 23.7%, 모르겠다는 4.9%
댓글중에도 일본에 대한 적개심을 드러내는 의견이 많다. <언론의 자유다> <일본인에게 알려라. 모든 중국인이 그놈들을 환영하는게 아님을. 일본인은 쓰레기 민족이다> <일본인뿐 아니라 한국인 금지도 걸어라> <미국인도 마찬가지다> 등의 의견도 있었다.
가게측을 비판하는 댓글로서는 <편협하고 속좁은 짓이다. 이런짓은 많은 사람들에게 바보취급만 당할 뿐이다. 일본인이 보면 "이 얼마나 수준낮은 일인가" 라며 비웃을 것이다> <더 머리를 써라. 이런 짓은 말 뿐이다. 이런짓을 하다보면 일본인을 포함해 외국인은 오지 않을 것이다. 이래서야 장사가 되는가>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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