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7-23
현대차 제네시스가 지난해 미국에서 출시된 신차 중 최고 차량에 뽑혔다.
미국 소비자만족도 조사 전문업체인 JD파워는 22일 지난해 1월부터 10월까지 출시된 27개 신차를 대상으로 ‘신차론칭지수(VLI)’를 평가한 결과 제네시스가 1위를 차지했다고 발표했다. VLI는 신차 품질, 상품성 및 디자인 만족도, 마케팅 능력, 구매자 만족도 등을 종합해 1000점 만점으로 산정한다. 제네시스는 689점을 얻어 1위에 올랐다. JD파워는 “제네시스를 구매한 소비자들은 재규어나 BMW, 메르세데스 벤츠를 구매한 사람들보다 자기 차량에 대한 애정이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며 “신차 품질 역시 최고에 올랐다”고 밝혔다.
JD파워는 “현대는 미국 고급차 시장에 진출한 경험이 전무함에도 가격과 수요시장에 대한 정확한 측정을 했다”고 밝혔다. 2위는 673점을 얻은 포드 F150이 올랐고, 3위는 폭스바겐 티구안(663점)이, 4위는 닛산 맥시마(636점)가 차지했다. 최하위는 439점에 그친 도요타 매트릭스였으며, 조사 대상 차량들의 평균 점수는 582점이었다. 링컨MKS(580점), BMW 1시리즈(568점), 재규어 XF(567점), 아우디 A4(563점), 도요타 코롤라(561점) 등은 업계 평균 이하 점수를 얻으며 10위권 밖에 머물렀다. JD파워의 이번 평가결과에 대해 CNN은 “현대와 포드가 홈런을 쳤다”는 표현을 쓰며 주요 뉴스로 다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