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으로 만나본 "보는 휴대폰" 햅틱 아몰레드
| 기사입력 2009-06-30 14:39 _Page(2).jpg)
이 제품은 스스로 빛을 내는 AMOLED 디스플레이를 장착해 기존 TFT-LCD와 비교해 색재현력과 시야각이 넓은 것이 가장 큰 특징. 디스플레이 크기는 8.8cm(3.5인치), 해상도는 800×480(WVGA)을 지원한다.
이날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한 삼성전자 애니콜 상품기획 담당 김종인 상무는 “이미 휴대폰은 동영상은 물론 MP3, DMB, 게임, 인터넷 등 다양한 멀티미디어 기능은 기본”이라면서 “각 기능별 사용비중을 따져보면 사용자가 눈으로 바라보는 정도가 60%를 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그만큼 디스플레이가 중요하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제일기획 커뮤니케이션연구소에서 밝힌 자료에 따르면 10~30대 국내 휴대폰 사용자 45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통화기능 사용 비중은 20.3%에 불과한 반면 메시지, 게임, DMB, 카메라, 인터넷 등 멀티미디어 사용 비중은 60%로 조사됐다. 또한 휴대폰 화질이 구매에 미치는 중요도에 대해 응답자의 76.5%가 중요하다고 답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함께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한 삼성전자 무선디자인그룹 장동운 상무는 “AMOLED를 사용한 만큼 색재현력이 높고 잔상이 없는 깨끗한 화면을 감상할 수 있어 장시간 멀티미디어 기능을 사용해도 눈에 피로가 적다”면서 “DivX 재생은 기본이고 햅틱 UI 2.0과 제스처 UI, 원핑거줌, 6면 위젯 등 사용자 편의성을 높인 것도 눈여겨 볼만한 부분”이라고 전했다. 햅틱 아몰레드는 SK텔레콤, KT에서 공급되며 제품 가격은 80만원 후반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신종균 부사장은 “휴대폰은 매년 두 자릿수 성장을 해왔지만 작년 경제위기 이후 올해 1분기는 15%, 2분기는 11% 역성장을 기록했다”면서 “햅틱 아몰레드는 연말까지 50만대 이상 판매를 목표로 두고 있으며 이를 계기로 재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제품 가격이 비싸다고 하는데 그만큼 충분한 값어치를 할 것이고 조만간 저렴한 모델도 나올 것으로 본다”면서 “멀티터치와 같은 경쟁사가 사용하고 있는 기술이 아니더라도 삼성전자는 충분히 시장을 주도할 수 있는 기술력을 갖추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