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야자토 아이는 대회를 마친 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대회 우승을 위해 5년이나 걸렸다"며 "문화적, 언어적 차이를 극복하고 우승할 수 있어서 기쁘다"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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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라커룸 계단을 오를 때마다 1997년 고바야시 히로미의 우승 당시 스코어카드를 쳐다봤다"며 "나도 고바야시처럼 우승을 차지하겠다고 마음먹었고 같은 일본인으로서 우승을 차지해 매우 행복하다"고 덧붙였다.미야자토 아이는 지난 2003년, 고등학교 3학년생이었지만 프로로 전향해 일본 투어에서 2004년 5승, 2005년 7승을 거뒀고 2004년 JLPGA 대상과 신인상, 2005년 대상을 연달아 수상한 실력자다. 2004년에는 "일본 전체 프로스포츠 신인상"까지 수상하는 일본 여자프로골프계의 "지존"이었다.
그러나 미국 무대 첫 대회였던 2006년 2월 SBS오픈에서 공동 48위에 머물렀던 미야자토 아이는 첫 5개 대회에서 20위 안에 한 번도 들지 못했다. 아울러 그해 신인왕도 이선화에게 내주는 등 체면을 구긴 미야자토 아이는 결국 LPGA 투어 진출 4년 만에 첫 우승을 차지하며 환하게 웃었다.
미야자토 아이는 "일본에는 나를 응원해주는 많은 팬들이 있다"며 "그동안 좋은 성적을 거두지 못했지만 이번 대회 우승으로 팬들의 성원에 보답할 수 있어 행복하다"며 우승의 기쁨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