징병제라는 말이 나와서 말인데 참으로 이상한 사고방식이야. 의무를 무료봉사로 안단말야. 의무는 무언가를 해야한 하는 사회적 책무라고 할 수 있는데 이건 반드시 무료봉사를 의미하는 건 아니야.
잘 생각해봐. 한국은 병력이 많이 필요한 나라이긴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한달에 10만원도 되지 못한 돈을 받아야 하는 건 아니지. 사병이라고 해도 일종의 직업이고 최저임금이라도 주어야 하지. 지금 나라가 대놓고 노예제를 실시하고 있는데 정상적인 나라라고 할 순 없지.
이러니까 징병의 의무가 남녀차별이라는 말이 나오는 거지. 최소한의 긍지조차 느낄 수 없고 보상은 전혀 없고 그렇다고 징병의 의무를 이행함으로서 파생하는 권리가 있는 것도 아니야.
현실을 받아들여 징병의 의무에 긍지를 갖는다는 건 순전 자기 위안. 세뇌에 불과한 것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