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휴대폰은 어떤 모습?
| 기사입력 2009-08-02 16:40
LG전자가 지난 4월부터 3개월간 ‘미래를 디자인하라(Design the Future)’라는 주제로 북미 휴대폰법인(LGEMU)에서 진행한 휴대폰 디자인 공모전 수상작을 2일 발표했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이번 공모전에는 800명 이상이 참여했는데 최우수작 1편을 포함한 총 43편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수상자 전원에게 최신 LG휴대폰과 함께 총 8만달러 규모의 상금이 수여됐다. LG전자는 수상작 가운데 상품화 가능성이 있는 작품은 이를 제품으로 출시할 계획이다.
이번 공모전에서 영예의 1위는 뉴욕 출신의 프리랜서 디자이너인 에밀리 알빈스키가 응모한 ‘CC’가 차지했다. 이 디자인은 ‘접속(Connectivity)’이라는 주제로 만든 ‘모듈러 폰(Modular Phone)’으로 통화가 가능한 모듈을 다른 터치스크린 제품이나 넷북 등 전자기기들과 결합할 수 있다. 서로 다른 환경에서 데이터를 공유할 수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에밀리는 2만달러(약 2400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이 밖에 △휴대폰 자체를 ‘휘는 디스플레이(Flexible Display)’로 구현해 손목에 찰 수 있는 전면 터치스크린폰 ‘모프(Morph)’ △무선 헤드셋으로 변형해 음악을 듣거나 전화를 걸 수 있는 터치스크린폰 ‘하이파이(HiFi)’ 등 혁신적인 디자인들이 눈길을 끌었다.
/skjung@fnnews.com 정상균기자
■사진설명=LG전자가 2일 발표한 북미지역 휴대폰 디자인 공모전 수상작들. 손목에 찰 수 있는 "휘는 디스플레이(Flexible Display)" 터치스크린폰 "모프(Morph·왼쪽)"와 무선 헤드셋으로도 쓸 수 있는 터치스크린폰 "하이파이(HiF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