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은 현재 K2의 대항마가 될 만한 완전히 새로운 "차세대 전차(K3와 같은 4세대급)"를 독자적으로 개발하기보다는, 기존 10식 전차의 개량과 차륜형 장갑차 체계로의 전환에 더 집중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2026년 시점에서 파악된 일본의 전차 관련 주요 계획은 다음과 같습니다.
1. 10식 전차의 성능 개량 (Post-Type 10)
일본은 새로운 전차를 설계하기보다 10식 전차에 최첨단 기술을 접목하여 성능을 극대화하는 전략을 취하고 있습니다.
능동 방어 시스템(APS) 탑재: 현재 일본 방위성은 10식 전차에 탑재할 일본형 하드킬 능동 방어 시스템을 개발 중입니다. 이는 2030년까지 테스트를 완료할 계획이며, 드론이나 대전차 미사일 공격으로부터 전차를 보호하는 핵심 기술이 될 것입니다.
네트워크전 역량 강화 (10TKNW): "10식 전차 네트워크" 시스템을 고도화하여 지상군, 항공기, 심지어 해상 자위대와도 실시간 전술 데이터를 공유하는 능력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2. 전차 수량 축소와 "차륜형" 중심의 개편
일본은 지형적 특성(섬나라)과 예산의 한계로 인해 무거운 궤도형 전차의 숫자를 줄이고 있습니다.
74식/90식 전차의 도태: 노후화된 74식 전차는 이미 전량 퇴역 중이며, 90식 전차 역시 점진적으로 폐기하거나 수량을 줄이고 있습니다.
16식 기동전투차(MCV) 확대: 전차를 대신해 도로 주행이 빠르고 수송기 탑재가 용이한 16식 차륜형 장갑차를 주력으로 배치하고 있습니다. 이는 전면적인 전차전보다는 낙도(외딴섬) 방어와 신속 대응에 초점을 맞춘 변화입니다.
3. 차세대 장갑차 체계 (24식 AWCV 등)
최근 일본은 2024년 이후를 목표로 하는 차세대 차륜형 장갑차 시리즈(24식) 개발에 막대한 예산을 투입하고 있습니다.
무인 포탑 적용: 24식 보병전투차 등에는 무인 포탑 기술이 적용되어 있으며, 이는 향후 일본이 차세대 전차를 개발할 때 핵심 기반 기술로 활용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공통 플랫폼 전략: 하나의 차체를 바탕으로 보병수송, 박격포 탑재, 정찰 등 다양한 파생형을 만드는 방식을 채택하여 효율성을 높이고 있습니다.
K2/K3(한국) vs 10식 개량(일본) 비교 전망
구분한국 (K2 / K3)일본 (10식 개량 / 차세대)핵심 목표대륙형 전면전 및 글로벌 수출 시장 석권도서 지역 방어 및 신속 전개 능력 극대화차세대 시점2030년 시제품(K3), 2040년 실전 배치현재는 10식 개량 위주, 완전 신형 계획 미정동력 체계수소연료전지 및 하이브리드 추진기존 디젤 엔진 및 수랭식 CVT 고도화요약
일본은 한국처럼 "유럽 시장의 표준"을 노리는 공격적인 전차 개발보다는, 자국 방어에 최적화된 소형·고성능·네트워크화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차세대 전차 경쟁력 면에서는 대량 생산과 대륙형 전장 데이터를 확보하고 있는 한국의 K2/K3 체계가 일본보다 한발 앞서 나갈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