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감도 확정
구룡마을, 층수·용적률 상향… 3,739세대 친환경 단지 개발
서울 강남구 구룡마을이 최고 30층 높이로 3,739세대 규모의 대규모 단지로 개발된다. 강남권에 주택공급량을 확대하기 위해 기존 계획보다 층수와 세대수를 늘린 개발계획을 마련한 것이다.
시는 지난 10일 개최된 도시계획위원회에서 ‘개포(구룡마을) 도시개발사업 개발계획 변경 및 경관심의(안)’을 조건부로 가결했다고 밝혔다.
구룡마을은 강남구 양재대로 478 일대로 지난 1970~1980년대 서울올림픽 개최 등으로 강남권이 개발되는 과정에서 철거민 등이 이주해 형성된 무허가 판자촌이다. 지난 2016년 도시개발구역 지정을 거쳐 개발계획을 수립했으며,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를 사업시행자로 지정했다.
이번 개발계획 변경은 올해 4월 공동주택 설계 공모를 통해 선정된 당선작 내용을 반영한 것이다. 구체적으로 △내부 도로체계 변경 △공동주택용지 면적 확장 및 개발밀도 상향을 통한 주택공급 확대(3,520→3,739세대) △상업시설 과잉 공급 방지를 위한 근린생활시설용지 삭제 등을 주요 내용으로 담고 있다.
시는 2027년 상반기 공동주택 착공을 목표로 기본 및 실시설계를 진행하고, 오는 2029년 준공을 마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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