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온라인상에 공유된 한 그래프에는 “골드만삭스가 전망한 삼성전자 2028년 영업이익 53조엔”이라는 문구와 함께 도요타를 비롯한 일본 상장기업 영업이익 상위 100개 사의 합계인 42.3조엔과 비교한 내용이 담겼다.
일본인 반응
최근 골드만삭스가 삼성전자의 2028년 영업이익 전망치를 대폭 상향 조정하면서, 일본 내에서 큰 파장이 일고 있습니다. 삼성전자 한 곳의 이익이 일본 내 상장사 이익 상위 100개 기업의 합계를 넘어설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자 일본인들 사이에서는 충격과 자조 섞인 반응이 동시에 터져 나오고 있습니다.
주요 반응과 현지 분위기를 정리해 드립니다.
## 일본 현지의 주요 반응
"단위를 착각한 줄 알았다" 많은 일본 누리꾼은 처음에 이 소식을 접하고 수치를 믿지 못하는 분위기였습니다. "기사 오타인 줄 알았다"라거나 "단위가 엔화가 아니라 달러라는 사실에 더 놀랐다"는 반응이 지배적입니다.
제조업의 몰락에 대한 자조 "과거에는 일본 전자기업들이 세계를 지배했는데, 이제는 삼성전자 한 곳을 따라잡는 것조차 불가능해졌다"는 탄식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AI 시대의 주도권이 일본이 아닌 한국 기업으로 넘어간 점에 대해 뼈아픈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부품은 일본제"라는 위안도 옛말 과거에는 "삼성이 잘나가도 부품은 우리 제품을 쓴다"며 자위하던 여론이 많았으나, 이제는 "삼성 내부 공급망이 워낙 탄탄해져서 그런 말조차 하기 어렵게 됐다"는 인식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기업 구조에 대한 비판 "왜 일본에서는 삼성 같은 거대 혁신 기업이 나오지 않는가"라며 자국 기업들의 보수적인 경영 방식과 혁신 부재를 비판하는 목소리도 높습니다.
### 경제적 배경과 시사점
골드만삭스가 제시한 삼성전자의 2028년 예상 영업이익은 약 3,445억 달러(약 495조 원)에 달합니다. 이는 일본의 시가총액 1위 기업인 도요타를 포함한 상위 100개사의 이익을 합친 규모를 상회하는 수치입니다.
"과거 전자왕국이라 불리던 일본인들에게 삼성전자라는 거대 기업의 실적 전망은 단순한 부러움을 넘어선 실질적인 위기감으로 다가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