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한국 사회에서는 우크라이나를 향한 인도적·재정적 지원과 연대 의식이 깊어졌지만, 동시에 우크라이나 정부나 일부 외교관들이 보여준 행보로 인해 한국 내에서 큰 논란과 반발이 일었던 사건들도 존재합니다.
요청하신 북한 무기 기술 이전 논란, 야스쿠니 신사 참배, 그리고 독도 표기 문제 등 한국인들에게 민감하게 다가왔던 주요 사항들을 사실관계에 기반해 명확히 정리해 드립니다.
1. 북한 무기 기술(미사일 엔진) 이전 논란
한국인들에게 가장 충격적이었던 이슈 중 하나는 "북한 탄도미사일(ICBM)의 핵심 기술이 우크라이나에서 유출되었다"는 의혹입니다.
사건의 발단 (2017년): 미국 국제전략연구소(IISS)와 뉴욕타임스(NYT)는 북한이 개발한 ICBM급 미사일 "화성-12형"과 "화성-14형"에 사용된 액체 로켓 엔진(RD-250 계열)이 우크라이나의 국영 공장인 "유즈마시(Yuzhmash)"에서 제조되어 암시장을 통해 흘러 들어갔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도했습니다.
우크라이나 측의 해명: 당시 우크라이나 정부는 즉각 강하게 부인했습니다. 국가 안보리 차원의 조사를 거쳐 "정부 차원의 기술 이전이나 공식 유출은 절대 없었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다만, 과거 소련 붕괴 직후 경제난 속에서 일부 과학자들이 개인적으로 기술을 유출했거나, 러시아로 먼저 공급되었던 부품이 북한으로 흘러 들어갔을 가능성 등은 잔존해 있습니다.
2. 주일 우크라이나 대사의 야스쿠니 신사 참배 논란
제2차 세계대전 전범들이 합사된 야스쿠니 신사는 동북아시아에서 일본 제국주의 침략의 상징이자 한국인들에게 극도로 민감한 역사적 공간입니다.
사건의 발단: 세르기 코르슨스키(Sergiy Korsunsky) 주일 우크라이나 대사가 야스쿠니 신사를 직접 방문해 참배한 사진이 주일 우크라이나 대사관 공식 SNS(X)에 게재되었습니다. 대사관 측은 심지어 "조국을 위해 목숨을 잃은 분들을 애도했다"는 문구를 남겼습니다.
한국의 반발과 결과: 침략국(러시아)의 지배에 저항하며 국제사회의 도움을 호소하는 우크라이나가, 정작 과거 아시아를 침략했던 일본 전범들을 추모하는 모순적인 행태에 한국과 중국 누리꾼들의 거센 비판이 쏟아졌습니다. 논란이 걷잡을 수 없이 커지자 대사관 측은 해당 게시물을 하루 만에 삭제했습니다.
3. 독도 "분쟁 지역" 표기 및 지도 오류 논란
야스쿠니 참배 논란을 일으킨 세르기 코르슨스키 주일 대사는 한국의 영토 주권과 직결된 문제로 또 한 번 논란을 빚었습니다.
사건의 발단: 코르슨스키 대사가 자신의 개인 SNS에 동북아시아 지도를 올렸는데, 이 지도에 대한민국의 고유 영토인 독도가 "분쟁 지역"을 뜻하는 기호나 색상으로 표기되어 있었습니다.
추가적인 "혐한" 리트윗 논란: 그는 과거에도 "러시아는 한국과 같다(불법 점령 관련 비유)"는 취지의 왜곡된 혐한 뉘앙스가 담긴 글을 공유(리트윗)했던 전적이 드러나 국내 사이버 외교사절단(반크)과 전문가들로부터 "외교관으로서 기본 자질과 동북아 역사 인식이 결여되었다"는 강한 항의를 받았습니다.
4. 기타 서운함을 자아냈던 사례들
공식 감사 영상에서의 "한국 제외" 패싱 논란 (2022년)
우크라이나 국방부가 전쟁 초기 자신들을 도와준 세계 30여 개국에 감사 인사를 전하는 공식 영상과 국가 명단(미국, 영국, 독일 등)을 올렸을 때, 한국이 명단에서 제외되어 논란이 일었습니다. 당시 한국은 이미 수백억 원 규모의 인도적 지원과 비살상 군수물자를 보낸 상태였습니다. 논란이 일자 우크라이나 주한 대사가 대신 사과를 표명하기도 했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의 국회 화상 연설 태도 논란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한국 국회를 대상으로 화상 연설을 요청해 성사되었을 당시, 한국 정부와 국회 내부에서는 국회 본회의장이 아닌 도서관 대강당에서 소규모로 진행하는 등 다소 냉랭한 의전이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반면 우크라이나 측도 한국의 6·25 전쟁을 언급하며 무기 지원을 압박하듯 강하게 요구해 상호 간의 미묘한 입장 차이를 드러냈습니다.
💡 균형 잡힌 시각으로 보기
이러한 사건들은 우크라이나 정부 전체의 공식적인 대한민국 적대 행위라기보다는, 전시 상황 속에서 다급해진 우크라이나가 일본의 전폭적인 재정 지원을 얻어내기 위해 친일 행보를 과도하게 보이다가 발생한 외교적 결례와 무지에서 비롯된 경우가 많습니다.
다만, 한국인들의 역사적 아픔과 영토 주권을 배려하지 못한 철저한 "자국 이기주의적 외교"였다는 점에서 국내에서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는 것은 지극히 자연스러운 반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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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 아닌 한국에 조아림을 했어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