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은 지난 2010년 댜오위도(센카쿠 열도) 분쟁 당시 중국의 비공식 희토류 제한 조치를 겪은 이후, 중국산 수입 비중을 기존 90% 이상에서 2024년 62.9%까지 눈물겹게 낮춰왔다.
그러나 고성능 자성 소재와 중질 희토류의 원천 정제 가치사슬만큼은 여전히 전 세계 생산 능력의 90%를 틀어쥔 중국에 완전히 종속되어 있다.
일본은 다급히 동맹국들과의 ‘광물 쇠사슬 연대’를 가속화하고 있다. 미국 트럼프 행정부와 중요 광물 협력 기본 협정을 체결한 데 이어, 3월에는 브라질과 공급 협력을 강화했다. 5월에는 대규모 매장량을 보유한 베트남과 자원망 강화를 약속했다.
나아가 일본 정부는 영토 내 자급자족을 위해 미나미토리시마 섬 인근의 심해 희토류 진흙 추출 공정을 오는 2030년까지 상업화하겠다는 세계 최초의 심해 시험 채굴 프로젝트에 가혹한 예산을 쏟아붓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