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저출산 해소 위해 "콘돔 기업 때리기"…시장 1위 "듀렉스" 직격탄
중국 정부가 극심한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출산 장려 정책을 강력하게 추진하면서, 현지 콘돔 시장 1위 브랜드인 "듀렉스"가 큰 타격을 입고 있습니다.
제시해주신 내용과 최근 보도된 시장 상황을 종합하면, 주요 원인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세제 혜택 폐지
중국 정부는 1993년부터 30년 넘게 유지해 오던 콘돔에 대한 부가가치세(VAT) 면세 혜택을 올해 1월부로 폐지했습니다. 이에 따라 현재 중국 내에서 판매되는 콘돔에는 13%의 부가세가 부과되고 있어 가격 상승 압박을 받고 있습니다.
2. 온라인 마케팅 및 라이브 커머스 규제
중국의 핵심 소비 채널인 "더우인(틱톡)" 등에서 피임 용품에 대한 마케팅이 사실상 가로막혔습니다.
라이브 스트리밍 금지: 지난해 10월부터 콘돔과 관련된 라이브 스트리밍 마케팅이 전면 금지되었습니다.
알고리즘 및 콘텐츠 제한: 강화된 광고 규정에 따라 제품 시연, 근접 촬영, 효능 강조, 실시간 소통 등이 어려워졌습니다. 알고리즘 역시 성적인 콘텐츠의 노출 순위를 낮추면서 브랜드가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기 매우 힘든 환경이 조성되었습니다.
3. 배경: 국가적 인구 위기
이러한 규제는 중국의 가파른 인구 감소세와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중국의 출생아 수는 2015년 대비 10년 만에 반토막이 나며 역대 최저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중국 정부는 이에 대응하여 한 자녀 정책을 폐지하고, 자녀가 있는 가정에 보조금을 지급하는 등 출산율 반등을 위해 전방위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업계에서는 이러한 조치들이 브랜드 매출에 직접적인 악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당분간 이러한 기조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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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임 규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