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점에서 책을 고르는데 딱 이 책이다싶은 책이 없어서
3~4시간을 이 책 저 책 읽으면서 보내다가
이외수 작가가 쓴 청춘불패라는 책을 읽게 되었는데
그 책을 손에 집기 시작했을 때 짙은 향이 났다
책갈피가 책 안에 예쁘게 들어가 있는데 꽃향이 
무슨 탑노트도 아니고
그치만 좋았어~이런 신선함
책장을 넘길 때마다 좋은 문장을 발견하면서 기분좋은 향과 함께 읽는
책의 묘미란 최고~ 이외수 책만 그런가 싶었는데~~요즘 트렌드인가보다.
더욱 기분 좋았던건 책 줄이 좋아하는 소라색였다.
늘 머리를 길게 그리고 어딘가 모르게 부스스한 머리와 수염을 늘어뜨리고 학당에서 글공부 가르치는 서당 샘같이 생긴 사람으로만 기억하는 이외수 작가의
문체는 읽으면서 내 마음을 읽는 듯 이끌어 가며 자칫 진부한 고민거리일 수 있는 이야기도 그렇지 않게 마치 독자와 대화하듯이 담백하게 쓰여졌다.
"자네의 마음과 심정, 상처 다 이해하네. 나라도 그랬을걸..."
특히
세상에 나쁜놈들을 없애는 방법 나쁜놈은 다름아닌 "나뿐인 놈"
이 chapter에서 백배 공감
이런
책에서 새로운 세계와 동시대를 접하는 재미때문에 책을 읽나보다.
이 책이 좋았던건
- 향기 마케팅
- 활자가 많은 책은 독자의 마음을 더없이 콱콱 답답하게 만드는데
활자가 적당히 적어서 읽기 편해서 좋았고
- 부분 부분 나의 마음을 다독여 준 부분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