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화보 스타" 레이미, 육욕 접대 강요 폭로…"추악한 연예계 고발"
| 기사 입력 2009-08-23 19:33 |
"소속사가 방송국이나 광고주에게 "육욕 접대"(성 접대)를 강요했다!"
아이돌 스타 "다치바나 레이미"의 폭로로 일본 연예계가 섹스 스캔들에 휩싸였다. 올해 23살인 레이미는 "일 텔레제닉 2008" 등에 선발되는 등 그라비아 아이돌로서 나름대로 주목받는 스타였다.
하지만 레이미는 지난 6월27일 공식 블로그를 통해 돌연 은퇴를 선언했다. 알고보니 연예계의 추악하고 어두운 거래 때문에 더이상 견딜 수가 없었던 것이다. 당시 레이미는 자신이 은퇴할 수 밖에 없는 이유와 업계에 대한 불신, 불만 등을 격정적으로 토로했다.
"더이상 더러운 어른들을 보고 싶지 않다"" "이미 아무도 믿을 수 없다"" "연예계는 효용가치가 떨어지면 티팬티 차림이나 두손으로 가슴을 가린 사진을 찍게한다. 그리고 누드나 AV(포르노)까지 찍게 만든다"" "이것들은 내 꿈과 전혀 상관이 없다."

연예계의 꿈을 모두 접은 것으로 보여졌던 레이미. 성상납 강요 등 연예계의 비리를 통렬하게 고발했다.
일본의 대중지 "프라이데이"에 의하면 레이미는 자신은 정말 싫었지만 일을 하기 위해 어쩔 수 없이 소속사의 강요에 의할 수밖에 없었다고 한다.
성 접대 방법도 매우 치밀했다. 레이미의 증언에 의하면 우선 "방송국 관계자나 광고주와 함께 있으니 오라"면서 접대를 강요한다고 한다. 일단 사장을 포함해 세사람이 식사를 한다.
다른 날 사장이 "저족편에서 만나고 싶어한다. 뭘 요구하는지 알지? 유혹하면 거절하지 말라"고 윽박지른다. 다음 단계는 상대방이 기다리고 있는 장소 앞까지 자동차에 태워 보내진다.
레이미는 이런 상황에서 "나는 무슨 일이 있어도 그것만은 할 수 없다"며 상대방에게 사과하고 그 자리에서 몇번이나 도망쳤다고 증언했다. 문제는 도망친 사실이 사장에게 알려지면 후폭풍이 만만치 않았다는 점이다.
"넌 팔리지 않으면 AV다" "내 배경에 어떤 사람이 있는 지 알지?"라고 말하며 협박을 서슴치 않았다는 것이다. 레이미가 사장의 협박이 장난이 아니라고 느낀 것은 실제로 같은 소속사에 있던 아이돌이 돌연 누드를 촬영하는 일을 봤기 때문.

"나는 접대를 하지 않고 끝낼 수 있었지만 아이돌 동료 중에는 어쩔 수 없이 그런 일을 하는 친구들이 확실이 있다"고 폭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