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약개발 초기검증시스템 구축
| 기사입력 2009-09-04 08:03 
화학연, 플랫폼기술 심포지엄… 중기ㆍ벤처 지원
한국화학연구원(원장 오헌승)은 중소 제약사와 바이오벤처가 신약개발 초기단계에서 개발가능성을 검증할 수 있게 지원하는 신약플랫폼기술시스템(연구책임자 배명애 박사)을 구축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3일 밝혔다.
화학연은 이와 관련해 이날 오후 연구원 강당에서 국내 신약개발 전문가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신약플랫폼기술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신약플랫폼기술시스템은 소요비용과 위험부담이 큰 신약개발 과정의 초기단계에서 성공가능성을 조기에 검증해 실패율과 위험부담을 최소화하는 시스템으로, 화학연은 지식경제부 지원으로 시스템을 구축하고 국내 중소회사와 벤처기업을 대상으로 지원을 시작했다.
대형 다국적 제약사들은 신약개발 초기단계 검증이 가능한 플랫폼을 구축해 신약후보물질 개발에 활용하고 있지만 국내 제약업계는 비용부담 때문에 플랫폼 도입이 힘들어 신약개발과정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리스크를 감내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화학연 오헌승 원장은 "이번에 구축한 신약플랫폼기술이 적극 활용되고 국내 신약개발 연구를 선진화하는 데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지식경제부, 식품의약품안전청 등 정부 인사가 신약개발 관련 정부 전략과 지원정책을 소개하고 중앙대 오경택 교수, 서울대 정세호 교수 등이 신약 연구개발 동향을 발표했다.
안경애기자 natu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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