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실체는 어려울 때에, 드러난 것....역사적인 문제를 차치하고서도 일본인이 싫어 지는 이유는 일본의 가식적인 면때문입니다.
조선일보에 자문을 해 주는 후카가와 유키코( 와세다대 정치경제학부 교수)의 오늘 경제 포럼 내용을 보면...
제목이 "김연아 같은" 한국 기업들, 하지만 다음은? 이었습니다. 비판을 나쁘다고 보는 것이 아닙니다. 논의 방법에 대한 문제입니다. 일부 내용입니다.
▲ 후카가와 유키코·와세다대 정치경제학부 교수
일본에서는 밴쿠버 동계올림픽 금메달에 빛나는 김연아 선수에게 현재 한국 기업의 국제경쟁력을 빗대보는 논의가 대유행이다. 올림픽 선수의 목적은 우승이고, 기업 활동의 목적은 수익을 올리는 것이다. 일본과 비교해서, 현재의 한국에는 이런 명쾌함이 있다. 이길만 하니 이긴 것이다.
연습 장소와 코치의 선택에서부터, 개정된 룰에 철저히 따른 동작까지, 치밀하게 준비된 김연아 선수의 연기는 일찍부터 신흥시장에 적극적으로 나아간 한국 기업을 생각나게 한다. 이에 비해 무겁고 답답한 곡을 선택하고 구도자(求道者)처럼 난이도(難易度)가 높은 점프에 도전해온 아사다 마오 선수에게는, 고부가가치화와 더불어 선진국 시장에 집중해 리스크(위험)를 짊어져 온 일본 기업들의 모습이 겹쳐진다. 아사다 선수는 그래도 은메달에 분한 눈물을 흘리며 승부의 세계에 몸을 둔 사람으로서 당연한 반응을 보였지만, 최근 일본 기업들에는 차츰 "입상(入賞)"만으로도 기뻐하는 선수로 전락한 분위기조차 있다. 과감한 선택과 집중, 위기 관리력, 경영 판단력의 속도 상승이 없는 한 한국 기업과의 승부는 쉽지 않을 것이다..... 이상...
위의 논의를 분석해 보겠습니다.
1. 김연아의 연기는 개정된 률에 따른 동작까지 치밀하게 준비된 연기에 비해 아사다 마오는 구도자?처럼 난이도가 높은 점프에 도전
- 이와 같은 논의 안에는 김연아는 단지 적응력이 빨랐던 것이고 아사다 마오는 난이도가 높은 점프에만 매달렸기 때문이다...라는 의도가 숨겨져 있습니다. 그렇다면 아사다 마오가 난이도 높은 점프를 성공했다면 김연아를 이겼을까요? 이 점에 대해서는 이야기하지 않는....
단지 고난도 점프를 하는 사람은 기본에 충실하지 않아도 되는가?라는 의문이 들게 하는...
2. 일본 기업의 실패에 대해 고부가가치화와 더불어 선진국 시장에 집중한 리스크라고 표현을 하고 한국은 신흥시장에 적극 나아 갔기 때문이라고 말을 하는 것은 한국은 고부가가치 제품을 만들지 못하고 값이 저렴한 국가에서 많이 팔아 이득을 남겼다는 것이지만...
지금 세계 시장에서 개처럼 끌려 다니며 눈물을 흘리는 일본 기업은 눈에 보이지 않는지? 그리고 미국 시장에서 한국과 겹치는 일본 기업은 결코 가격 면에서 한국에 비해 월등하지 않아요...적어도 이 사람이 언급하는 기업들은...
자국의 실패를 인정하는 듯한 발언을 하고 한국을 칭찬하려는 듯이 보이지만, 사실은 우회적으로 일본은 단지 고급을 추구하는 과정에서 생긴 문제일 것이라는 우월주의가 있습니다.
일본은 지식층이나 무식한 놈들이나 논의 방식이 비슷한....이런 모순을 인식하지 못하고 신문에 싣는 조선일보가 더 바보같아 보이지만, 일본의 이런 가식적인 면은 질절머리가 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