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매춘여성 90%가 한국인
<뉴스캔 08.10.19>
안상수 의원, LA 총영사관 국정감사서 대책마련 요구
한국 여성들의 미국 원정 불법 성매매가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회 소속 한나라당 안상수 의원은 지난 18일 LA 총영사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2006년 국내 방송사와 인터뷰한 LA 경찰 공보관의 진술에 따르면 LA지역에서 매월 체포되는 매춘 여성 중 90%가 한국 여성”이라며 “한국 여성 매춘 근절을 위한 LA 총영사관의 현실적인 대책은 무엇이냐”고 물었다.
안 의원에 따르면 올해 6월 미 경찰당국이 불법 성매매 업소를 집중 단속 한 결과 체포된 아시아계 매춘 여성 13명 중 8명이 한국인이었다.
지난 2005년 7월에도 LA와 샌프란시스코 일대에 한국 여성을 매춘 업소에 알선한 업주 235명이 미 경찰당국에 검거됐다.
올해 2월에는 한국 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가 LA와 캐나다 토론토 등에서 성매매를 알선한 협의로 4명을 구속하고 32명을 불구속 입건한 바 있다.
이들이 해외 원정 매춘을 위해 미국과 캐나다에 밀입국 시킨 한국여성은 무려 1500여명에 달한다.
이로 인해 미국 내에서 한국과 한국인에 대한 이미지도 크게 실추되고 있다.
지난 5월 미국의 공영방송인 보이스 오브 아메리카(Voice Of America)는 한국 여성을 ‘한국인 성노예’라고 표현할 만큼 부정적 인식이 연일 언론에 오르내리고 있는 상황이다.
안 의원은 “국내에서 성매매특별법 시행 이후 유흥업소 종사 여성들이 대거 미국으로 건너오면서 미국 내에서의 한인 불법 매춘 문제가 심화되고 있다”면서 미국 사법당국과의 협조체제 구축 등 단속을 강화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한편 미국 내 한인 불법 체류자 수는 총 23만5000여명으로 2000년의 18만명 보다 3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