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암 조기 진단 "희소식"
| 기사입력 2010-04-01 10:14 | 최종수정 2010-04-01 10:22 
폐암이 발병하기 전에 암에 걸릴 가능성을 미리 알 수 있다면 예방과 치료가 쉬워지겠죠.
충북대연구팀이 길을 찾아냈습니다.
신미이 기자입니다.
◀VCR▶
암은 암관련 유전자의
돌연변이 때문으로 알려져 있지만,
초기 폐암에서는 유전자 변이가
관찰되지 않아 조기진단에
어려움을 겪어왔습니다.
충북대 배석철 교수팀은
전체 폐암의 30%를 차지하는 폐선암의 경우,
암억제 유전자인 "렁스 3"의 기능저하가
암 발생을 촉진한다는 사실을
동물 실험을 통해 규명했습니다.
연구팀은 "렁스 3" 유전자 기능을
인위적으로 반감시킨 생쥐 가운데 85%에서
폐암 발병 유전자 변이를 확인했습니다
또 발암물질을 투여해 폐암이 발병한
생쥐에서도 예외 없이 "렁스 3" 유전자 기능이
저하된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INT▶ 배석철 교수/충북대 종양연구소
"인체 폐암 조직을 관찰했을 때도
렁스3 유전자 기능 저하가 거의 예외없이
이른 시기에 불활성화돼 있는 것을
확인하였기 때문에 앞으로 렁스3 유전자의
활성변화를 관찰함으로 해서 폐암발병 가능성을
수년 전에 미리 예측할 수 있을 것으로..."
배 교수는 지난 2002년과 2005년에도
이 유전자의 기능 저하가 위암과 방광암을
일으키는 직접적인 원인이라는 사실을
규명한 바 있습니다.
발병 수년전부터 암 발생을 예측해
조기진단과 항암제 개발을 앞당긴 연구결과는
세계적인 암 관련 전문 학술지 "암유전자"
4월호에 게재됩니다.
MBC뉴스 신미이입니다.(신미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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