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녀의 팬티’를 주세요.”일본 투수의 자존심 마쓰자카 다이스케(29·보스턴 레드삭스)의 소녀 팬티 발언이 논란이 되고 있다. 마쓰자카는 지난 19일 저녁 TBS의 일본 톱그룹 ‘에그자일’이 진행하는 토크 프로그램 ‘EXH’에 출연해 메이저리거로 활동하면서 겪었던 에피소드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 과정에서 프로그램 사회자로부터 "드래곤볼이 다 모이면 어떤 소원을 빌고 싶은가"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마쓰자카는 “‘걸의 팬티’를 주세요”라고 대답했다. 만화 드래곤볼에선 손오공의 친구로 등장하는 ‘오룡’이 자신의 소원은 “걸의 팬티를 받는 거”라는 장면이 나온다. 이 만화를 기억했는지 마쓰자카는 이를 우스갯 소리로 말한 것이다.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시청자들은 "드래곤에 빗대어 표현했는데 그쯤은 괜찮다"는 반응과 “마쓰자카가 저질 발언을 했다”며 비난 여론이 엇갈렸다. 국내 네티즌들의 반응도 재밌다. "난 저 농담 아는데 마쓰자카 센스있는 것" "마쓰자카 혹시 변태?" 등 다양한 반응들이다. 한편, 마쓰자카는 자신의 대답이 잘못됐다고 사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