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일본 교과서 "영토 내용"에 강력 반발
입력시각 : 2010-04-02 11:07
러시아는 일본이 초등학교 교과서를 통해 영토 분쟁을 쟁점화하고 있다며 강력히 비난하고 나섰습니다.
안드레이 네스테렌코 러시아 외무부 대변인은 일본 정부가 승인한 교과서에 "남쿠릴열도 문제와 관련한 해법을 적극 모색해야 한다"는 내용이 추가됐다며, 일본의 계속된 영유권 주장은 양국관계 발전을 저해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그는 또 쿠릴열도는 러시아 사할린의 일부라고 강조하며, 일본의 근거 없는 영유권 주장은 일본과 쿠릴 간 정상적인 접촉은 물론 러·일 평화조약 체결에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러시아와 일본은 남쿠릴 4개 섬을 놓고 영유권 분쟁을 빚고 있으며, 지난해 7월 일본 의회가 이 지역을 일본 고유의 영토로 규정한 "북방영토 특별조치법 개정안"을 통과시키면서 갈등이 더욱 깊어진 상태입니다.
Copyrights ⓒ YTN & Digital YTN,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일본은 왜 세계에서 미움받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