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ECD발표..스페인은 19.1%로 최고
(파리=연합뉴스) 이명조 특파원 = 우리나라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0개 회원국 가운데 가장 낮은 실업률을 기록했다.
OECD가 11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한국은 3월 현재 실업률이 전월에 비해 0.6%포인트 하락한 3.8%로 집계돼 30개 회원국 가운데 가장 낮았다.
이런 실업률 수치는 OECD 회원국의 평균 실업률 8.7%에 비해서는 4.9%포인트나 낮은 것이다.
한국의 실업률은 2007년(3.2%), 2008년(3.2%), 2009년(3.6%)에 3%대를 유지했으나 올해들어 1월 4.8%, 2월 4.4%로 상승한 뒤 3월에 다시 3%대로 떨어졌다.
OCED 회원국의 평균 실업률은 8.7%, 유럽연합(EU) 회원국 평균 실업률은 9.6%로 나타났다. 선진 7개국(G7) 평균은 8.3%였으나 유로존(유로화 사용 16개국) 평균은 10.0%로 다소 높았다.
우리나라 다음으로 실업률이 낮은 국가로는 네덜란드(4.1%), 멕시코와 오스트리아(각 4.9%) 순을 보였다.
회원국 가운데 스페인은 무려 19.1%로 가장 높은 실업률을 기록했다.
스페인에 이어 슬로바키아 공화국(14.1%), 아일랜드(13.2%), 헝가리(11.0%), 포르투갈(10.5%), 프랑스(10.1%) 등이 두자릿수의 실업률을 나타냈다.
OECD 회원국의 3월 현재 전체 실업자 수는 4천610만명으로 전년도 같은 기간에 비해 390만명이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