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살자 수는 2008년 리먼브라더스 쇼크 이후 증가했고 2009년에도 높은 수준을 이어가 자살자 수는 32,845명으로 전년대비 1.8% 증가했다. 성별로는 남성이 전년대비 2.8% 증가한 23,472명(전체의 71.5%)인데 비해 여성은 0.5% 감소한 9,373명(전체의 28.5%)로 나타났다.
이 중 경찰이 원인 및 동기를 특정할 수 있는 24,440명에 대해 정리한 결과(1인당 3개 항목까지 복수정리) 가장 많은 이유는 2008년에 이어 건강문제로 약 15,867명(전년대비 4.7%증가)에 달했다. 건강문제를 내역별로 보면 우울증이 6,949명(7.1% 증가)으로 전연령대에서 가장 많았으며 30~60대에서는 각 연령대별로 1,200명 이상이었다.
경제 및 생활문제는 약 8,377명으로 내역별로는 사업부진과 취업실패를 배경으로 한 생활고와 실업이 대폭 증가한 반면 다중채무는 5.9% 감소했다. 약 2,528명에 이르는 근로문제에서는 업무실패 및 직장환경 변화 등도 눈에 띄었다.
인구 10만 명당 자살률은 20대는 0.8명 증가한 24.1명으로 2년 연속 증가했고 30대는 0.1명 증가한 26.2명으로 3년 연속 증가했고 이 두 수치는 통계를 집계한 1978년 이후 가장 높은 수치이다. 자살률 가장 높은 50대는 38.5명으로 나타났고 미성년과 70대는 전년보다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