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과 관련되기 싫다
왜인은 제발 한국을 보지마세요
한일 드라마 공동제작 추진
| 기사입력 2010-05-11 10:07
【부산=뉴시스】하경민 기자 = 국내 최대 방송 콘텐츠 거래 시장인 "부산콘텐츠마켓(BCM)"이 13~15일 부산 해운대 벡스코에서 개막 예정인 가운데 이 기간 한.일 공동 드라마 제작이 추진된다.
11일 부산콘텐츠마켓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BCM 개막일인 13일 KBS미디어와 일본 NHK enterprise의 투자사인 ACC 및 ACCK는 미니시리즈 "매리는 외박중" 공동제작 계약 조인식을 갖는다.
이날 조인식에 따라 양사는 드라마를 공동 기획하고 제작해 배급하는데 합의한다.
"매리는 외박중"은 2004년 "풀하우스"로 전 아시아에서 "비"라는 걸출한 스타를 배출했던 원수연 작가와 2006년 입헌군주제 대한민국이란 소재로 윤은혜, 주지훈을 한류스타로 만들어 낸 인은아 작가가 처음으로 호흡을 맞추는 드라마이다.
고집쟁이 철벽녀 "매리"가 매력적인 록커 "무결", 완벽 초식남 "정인"과 의도하지 않은 두 집 살림을 하며 벌어지는 이중 결혼이야기 담고 있는 "매리는 외박중"은 인터넷 다음사이트에서 연재되며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웹툰 시리즈이다.
현재 이 드라마는 인은아 작가가 대본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KBS미디어와 ACC코리아는 대본작업과 캐스팅이 마무리 되는대로 한국과 일본 양국의 방송 일정을 확정하고 제작에 들어갈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번 공동제작 추진은 일본에서 "겨울연가 신드롬"을 만들어 낸 KBS미디어와 NHK의 관계사가 기획단계부터 파트너십을 맺은 공동제작 모델이라는 점에서 국내외 관계자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또 ACC는 프로그램 제작과 해외공동제작을 진행하고 있는 NHK계열회사이며, 현재 NHK에서 높은 시청률을 기록 중인 "g;메클;만엽집"과 "창공의 묘성" 등 중국과의 공동제작을 진행하고 있는 회사다.
KBS미디어 남선현 사장은 "이번에 공동제작될 드라마는 풀하우스, 궁 등의 뒤를 이어 한류열풍을 이끌 아시아 대표 프로그램이 될 것"이라며 "한류드라마의 창구 역할을 해 온 KBS미디어가 앞으로 해외 공동제작 등 글로벌스탠다드형 콘텐츠 제작의 모델을 만들어 낼 것"이라고 말했다.
yulnetphoto@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