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생필품 쇼핑난민 600만명
| 기사입력 2010-05-16 11:29
(도쿄=연합뉴스) 김종현 특파원 = 일본에서 교통수단이 없거나 유통점포 감소로 생필품을 구입하기 어려운 노약자인 "쇼핑 난민"이 600만명에 달해 심각한 사회문제로 부상했다.16일 아사히신문과 도쿄신문 등에 따르면 경제산업성의 추계 결과 교통수단이 없거나 주변에 슈퍼마켓 등 유통점포가 없어 생필품을 구하기 어려운 고령자 등 노약자가 6백만명에 달했다.
일본 내각부가 2005년도에 실시한 고령자 의식조사에서 16.6%가 "일상생활에서 쇼핑의 불편을 느끼고 있다"고 응답했다. 이는 2001년 조사 때에 비해 5%포인트 증가한 것이다.
인구가 감소세로 돌아선데다 고령화가 급속히 진행되고 있어 이런 현상은 갈수록 심각해질 전망이다.
경기침체와 소비감소로 유통업체들은 인구가 줄어들고 있는 지방이나 저소득층 밀집 지역에서 점포를 줄이고 있다.
상업통계에 의하면 2007년 현재 일본 전국의 소매점수는 114만개로 정점이었던 1982년에 비해 30% 정도가 감소했다.
결국 승용차가 없거나 건강이 허락지않아 멀리 이동해 생필품을 구입할 수 없는 고령자 등 노약자는 당장 생활이 어려운 처지에 몰리고 있다.
인구가 감소하면서 도심 변두리나 시골 벽지의 대중교통 수단인 노선버스가 감소하고 있는 것도 문제를 악화시키고 있다.
물론 이들을 위해 차량에 생필품을 싣고 다니며 판매하는 이동 판매업자도 있지만 기름값 상승과 매출 부진에 따른 채산성 악화로 폐업이 줄을 잇고 있다.
이에 따라 일부 지방자치단체는 보조금을 지급해 이동 판매업자의 폐업을 막고 있지만 역부족이다.
경제산업성은 작년 11월 지역 생활 인프라를 위한 연구회를 발족해 정책 아이디어를 모으는 등 대책 마련에 착수했다. 국민 복지차원에서 국가가 나설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kimjh@yna.co.kr
<뉴스의 새 시대, 연합뉴스 Live>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포토 매거진>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01&aid=0003278627 KJ야마토인들은 조국이 멸망을 향해 전속력으로 질주하고 있는데도 태평하게反韓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