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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 국가대표 축구팀 감독 마라도나(50)가 대한민국 대표 축구선수 박지성(29)에게 다가가 직접 악수와 포옹을 건넸다.
마라도나는 17일 오후 8시 30분(한국시각) 남아공 요하네스버그 사커시티에서 벌어지는 2010 남아공월드컵 B조 조별 예선 2차전 한국 대 아르헨티나 전을 앞두고 경기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마라도나는 몸을 풀고 있던 박지성에게 다가가 먼저 악수를 건넸고, 박지성 역시 밝은 미소로 화답했다. 두 사람은 진한 포옹을 나누는 훈훈한 광경을 연출했다.
마라도나는 현대 축구의 신이라 불릴 정도로 전설적인 축구 선수다. 이에 마라도나가 직접 박지성을 알아보고 포옹을 나눈다는 것은 박지성의 세계적인 인지도를 나타내는 셈. 중계 화면에 잡힌 두 사람의 모습을 본 축구팬들은 "이것이 박지성의 현주소다"라며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 대한민국은 아르헨티나와의 2차전을 통해 사상 첫 월드컵 원정 16강행을 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