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이 석유기지 지킨다!"
| 기사입력 2010-07-15 22:22 | 최종수정 2010-07-15 22:31 
중요 국가시설을 사람이 아닌 로봇이 감시하는 시대가 열렸습니다.
로봇이 석유기지를 지키는 현장을 이필희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VCR▶
국가 1급 보안시설인
석유 비축기지.
한 남성이 철책을 넘습니다.
침입을 감지한 로봇이
즉각 통제실로 신호를 보냅니다.
◀ EFFECT ▶ "수상한 자가
울타리 내부에 나타났습니다."
로봇은 화면의 색깔 정보가 바뀌는 것을
사람이 움직이는 것으로 인식해
경보를 보내는 겁니다.
기지 안에는 열 감지 카메라를 장착한
이동형 로봇이 길을 따라 움직이면서
탱크의 화재나 기름 유출을
밤낮으로 감시합니다.
경계 임무를 맡은 이 로봇은 사람처럼
스스로 물체의 움직임을 추적하고
판단하는 기능을 갖고 있습니다.
◀INT▶ 유명호 상무/삼성테크윈
"안개가 낀다든가 악천후 시에는 시스템을
다 꺼놨습니다. 운용할 수가 없었던 거죠.
지금은 어떠한 경우에도 그 시스템을
완벽하게 가동할 수 있는..."
4.3km 경계에 지능형 로봇 5대와
30여 대의 감시카메라를 설치하는 데
모두 60억 원이 들어갔습니다.
지난 5월엔 아프리카 알제리와
550억 원 규모의 도로교통 감시사업
계약을 맺는 등 수출길도 이미 열렸습니다.
◀INT▶ 조 석 성장동력실장/지식경제부
"감시로봇 시스템은 세계시장 규모가
2012년까지 약 135억불 정도가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시범중인 로봇 경비원은 조만간
전국의 9개 석유비축기지로
적용될 계획입니다.
MBC뉴스 이필희입니다.
(이필희 기자 libixi@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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