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일본과 중국, 일사병 사망자 속출
//헤럴드경제 | 입력 2010.08.03 16:16
// #EXTENSIBLE_WRAP {position:relative;z-index:4000;height:250px;} #EXTENSIBLE_BANNER_WRAP {} #EXTENSIBLE_BANNER {position:relative;width:250px;height:0px;z-index:4000;overflow:hidden;} #EXTENSIBLE_BANNER object {position:absolute;left:-35px;top:-35px;} #EXTENSIBLE_ICON {display:none;z-index:4001;position:absolute;top:120px;left:145px;} #EXTENSIBLE_WRAP iframe {position:absolute;top:0;left:0;z-index:4000;} 찜통더위에 시달리는 일본과 중국에서 일사병으로 숨지는 사람이 속출하고 있다.
일본에서 지난 5월말부터 2개월동안 일사병으로 쓰러져 병원으로 실려간 사람이 2만1032명에 달하고 이송도중 숨진 사람이 98명이라고 일본 언론이 3일 보도했다.
일본 소방청 집계에 따르면 병원으로 이송도중의 상황은 경미한 경우 1만1888명(56.5%)로 가장 많은 것을 비롯 중증 7502명(35.7%), 심한경우 842명(4.0%) 등이며 65세 이상 고령자가 47.5%를 차지하고 있다.
자역별로는 아이치(愛知)현 2032명, 도쿄(東京)시 1729명, 사이타마(埼玉)현 1713명, 오사카(大阪)시 1235명, 가나카와(神奈川)현 1083명 등이다.
지난 7월26일부터 8월1일까지 일주일동안 5460명이 병원으로 실려갔으며 25명이 병원에 도착한 직후 숨졌다.이전에는 9895명이 병원이 이송됐으며 숨진 사람은 61명에 달했다.
중국에서도 고온이 지속되면서 지금까지 숨진 사람이 40여명으로 집계되는 등 폭염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고 신화통신등 중국 언론이 전했다.일사병 사망자 대부분은 무더위 속에서도 뙤약볕 아래에서 공사를 강행하던 건설 현장 노동자들이었다.
지난달 31일 지난(濟南)시립 제3병원에서 더위를 먹어 입원 중이던 40명 가운데 11명이 치료를 받다 숨졌고 산둥(山東)대 제2부속병원에서도 지난 1일 4명의 일사병 환자가 사망하는 등 최근 이틀새 산둥 지난에서만 모두 19명이 일사병으로 숨졌다.
산둥성 빈저우(濱州)우시에서도 지난달 31일 더위로 사망한 환자가 10여 명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또 산둥성립 병원에 지난달 31일 하루에만 191명의 일사병 환자가 몰리는 등 중국 중북부지방의 병원마다 더위를 먹은 환자들로 북적거렸다.
내륙의 "찜통 도시"로 불리는 시안(西安)에서 지난달 27일 4명이 일사병으로 사망했고 네이멍구(內蒙古)에서도 최근 3명이 더위를 먹어 잇따라 숨졌다.
중국 언론은 지난시의 경우 낮 최고 기온이 37도 이상을 기록하면 야외 작업을 중단토록 하는 등 지방 정부들이 더위 피해를 막기 위한 규정을 마련, 시행하지만 공기를 단축하려는 건설업자들이 이를 외면하고 당국의 단속 손길도 미치지 못하면서 피해자들이 잇따르고 있다고 지적했다.
중국에서는 지난달 27일부터 베이징과 톈진(天津), 허베이(河北), 산시(山西), 후베이(湖北), 산시(陝西), 신장(新疆)위구르자치구, 네이멍구 등 중북부 대부분 지역이 35도를 넘어서고 일부 지역은 40도 이상을 기록하는 등 10년 이래 최악의 더위가 지속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