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위안부문제 사과.배상요구 시위
(타이베이=연합뉴스) 이상민 특파원 = 대만인 수백명이 일본 패전 65주년을 맞아 11일 수도 타이베이(臺北)에서 위안부 문제에 대한 사과와 배상을 요구하는 시위를 벌였다.
이들은 대만 주재 대사관격인 일본교류협회 타이베이사무소 앞에서 "일본은 사과하고 배상하라" "일본은 역사를 직시하라" "우리에게 존엄을 달라"고 외치며 진실을 드러내기 위해 전세계 위안부 수백명의 사진을 게시판에 붙였다.
위안부 문제 시위는 일본이 식민지 여성들을 데려가 성노예로 삼고도 잘못을 인정하거나 피해자들에게 사과하지 않아 한, 미, 일 등 전세계 12개 다른 도시에서도 이날 함께 펼쳐졌다고 대만 "부녀구원사회복리사업기금회" 캉수화(康淑華) 집행장이 밝혔다.
캉 집행장은 일본이 한국을 식민지화한데 대해 최근 사과한 것처럼 수십명의 대만 위안부들에게도 사과하라고 요구했다.
"지난 1992년 항의에 나선 대만 위안부 할머니들은 58명이었으나 44명이 사과도 받지 못 하고 세상을 떠났으며 살아 있는 위안부들도 80∼94세 사이여서 이들이 죽기 전에 사과와 배상을 받기를 우리는 바라고 있다"고 캉 집행장은 밝혔다.
그는 대만 정부가 위안부 문제를 교과서에 넣어 미래의 세대들이 역사의 비극을 알도록 만들어야 하며 앞으로도 매년 항의 시위를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너등 민족은 빨리 깨달아라.
일본을 좋아하는 것은 특정인들의
일본문화을 좋아하는 것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