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선이 되었나?”… 日 100세이상 노인 279명 행방불명
| 기사입력 2010-08-13 11:51 | 최종수정 2010-08-13 12:12 13일 아사히(朝日) 신문은 12일까지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통해 확인한 결과, 주민등록상 거주지에 살고 있지 않고 생사가 확인되지 않은 100세 이상 노인이 최소한 279명에 이른다고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이 노인들은 효고(兵庫)현이 112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오사카(大阪) 88명, 교토(京都) 21명, 도쿄(東京) 13명 등 주로 대도시에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또 요코하마(橫濱)와 히로시마(廣島)등 몇몇 지자체는 아직 조사가 끝나지 않아, 숫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신문은 이들 노인들의 상당수가 수십년째 행방이 확인되지 않은 상태라고 전했다.
한편 12일 미에(三重)현 구마노(熊野)시 경찰은 어머니 지요(千代·사망 당시 80세)에게 식사를 주지 않는 등 방치해 2008년 사망하게 한 뒤 시체를 집에 유기해온 아들 기리모토 유키히로(桐本行宏·56)를 체포했다. 이번 사건은 100세 이상 노인 행방불명 뉴스에 친척들이 지요의 소식을 물으면서 발각됐다.
최현미기자 chm@munh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