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집안은 위안부도 없었고, 강제 징용자도 없었고 그 흔한 독립 투사도 없었다
나의 할아버지는 가난한 농민의 3째 아들로 태어 나셨다
일제시대 이전의 나의 할아버지는 어린 나이로 일찍이 소작인이 되어 힘든 농사를
하셨지만 악독한 주지 때문에 언제나 적은 급료로 일하셨다
하지만
일제시대때 나의 할아버지는 우연한 기회로 고무신 장사를 하셨고 그후 운이 좋아
나중에는 고무신 공장도 세웠다
그 모든것은 일본인 덕분이라면 조선총독부에 많은 돈도 기부하셨다
나중에는 청송 군수직을 제의 받으셧지만 거절하셨다
그당시 나의 할아버지 공장에서 일하던 조선인 동포들은 약 75명 가량이였다
할아버지는 어릴적 같은 동포인 땅 주인에게 당한 아픔 때문에 종업원들에게 매우
친절하게 대해 주셨다. 급료를 체불한 적도 없었다
종업원들은 나의 할아버지를 좋은 사람이라고 칭찬하곤 하셨다
하지만 독립이 되고부터 행복도 끝났다
나의 할아버지를 그토록 칭찬하던 같은 동포인 종업원들이 갑자기 반일로 변질해
나의 할아버지를 비난하기 시작했다
심지어 반민특위에 친일파로 신고까지 하여 그동안 모아왔던 재산들이 모든 빼앗겼다
그후 나의 할아버지는 고향인 경북 청송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전국을 떠돌다가
1985년에 가까스로 고향으로 돌아와 6년을 더 살다가 돌아가셨다
나의 할아버지는 확실히 일제시대 일본인 덕분으로 출세하고 성공했다
어쩌면 나의 할아버지는 친일파였는지도 모른다
그러므로 애당초 내가 반일이 될 이유가 없지 않겠는가?
확실히
일제시대 일본인들은 조선인에게 피해도 줬지만
동시에
많은 혜택도 줬다라고 나는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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