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쿨 재팬>이라는 말을 자주 듣는다. 일본의 애니메이션 등이 해외에서 쿨하다고 생각되고 있다는 것. 그치만 잠깐! 솔직히 일본에서는 애니메이션이나 아키바 계열 문화는 쿨하다고 부를 수 있는 장르가 아니다. 정말로 외국인은 그것들을 <쿨!>하다고 생각하는 것일까?
유럽에서 가장 일본 열병이 심하다는 프랑스. 파리에서는 < Paris Manga(파리 만화) >와 < Japan Expo(재팬 엑스포)>라는 일본에서 말하는 <코미케>와 같은 이벤트가 연 2회 개최되고 있다. 일본에서 저명한 만화가가 초대되거나 AKB48나 모닝구무스메도 콘서트를 실시했다. 물론 애니메이션 캐릭터 코스프레를 한 프랑스 사람도 많이 모인다. 언뜻 보면 일본의 아키바 계열 문화가 매우 인기가 있는 것처럼 생각되지만....
<일본 애니메이션은 젊은 세대의 문화로 받아 들여졌습니다만, 메이드 등 깊숙한 아키바 계열 문화는 쿨하다고 생각되고 있지 않습니다. 또 프랑스 사람 중에서는 일본의 서브 컬쳐를 업신여기고 있는 사람이 많은 것도 사실입니다. 다만, 한편으로 무라카미 다카시*의 작품을 신선하다고 받아 들이는 경우도 있습니다. 지금, 플러스적인 일본 이미지는 자꾸자꾸 깎여가고 있습니다>
이렇게 대답해 준 것은 파리 제 7대학에서 일본 연구를 하고 있는 트리스탄 부르네씨. 트리스탄씨는 애초에 프랑스 사람이 일본을 좋아하게 되는 계기는, <이상하기 때문에>라는 경우도 많다고 한다. 그런 일본 문화 중에서, 특별하게 자리 매김되고 있는 것이 있다고 한다.
<그것은 스튜디오 지브리의 애니메이션. 다른 일본 애니메이션의 경우, 폭력 묘사가 많은 비판 대상이 되고 있지만, 지브리 작품은 휴머니즘 넘치는 최고의 작품으로 프랑스가 많은 세대가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그것만이 아니라 아시아 나라는 어떨까? 일본과 지리적으로 가까운 나라, 한국 서울에 있는 일본어 학교에서 같은 질문을 물어 보았다.
<애니메이션 전반에 대한 생각은, 거의 일본과 다르지 않습니다. 그러나 일본 애니메이션으로 한정했을 경우, 쿨하다고 생각하는 사람과 그렇지 않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반반. 쿨한 이유는, 일본을 좋아하는 학생에게는 일본 애니메이션은 상상력이 있고 레벨이 높기 때문이다 합니다>
좀 더 고도의 아키바 계열 문화, 예를 들면 메이드나 <모에>에 관하여도 물어 보았다. 한국에서는 어디까지 시민권이 있을까?
<모에 문화를 아는 사람은 소수. 또 학생중에 AKB48를 알고 있는 사람은 꽤 적습니다. 원래 아키바 계열에 빠진 일본인을 보면, 일본에 흥미가 있는 학생들이라도 "이해할 수 없다"라고 느끼는 것 같습니다>
다만 메이드 찻집은 이미 한국에 있고, 코스프레에 흥미를 나타내는 사람도 많기 때문에, 모에 문화가 전개될 가능성은 있다. 그러나 그것이 쿨한가는 다른 문제.... 프랑스와 한국이라는 2개국의 예 뿐이지만, 미디어로 보도되고 있는 "쿨"재팬보다 현상은 냉정. 애니메이션이나 아키바 계열 문화에 대한 감각은, 일본의 그것과 큰 차이 없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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쿨 재팬은 어이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