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 이제는 뮤지컬이다‥번역 없는 우리말 공연
◀ANC▶
아이돌 스타와 케이팝의 한류 열풍이 거센데요.
이 케이팝으로 무장한 토종 뮤지컬이 해외진출에 나서고 있습니다.
일본 공연 예정인 뮤지컬도 일본어 번역 없습니다.
우리말로 합니다.
윤효정 기자입니다.
◀VCR▶
뮤지컬 <늑대의 유혹>
신나는 음악과 현란한 춤 동작.
2시간 반 공연 내내
흥겨운 댄스곡들이 어어 집니다.
이 뮤지컬은 기획 단계부터
한류를 겨냥해
"소녀시대"와 "동방신기" 같은
케이팝 열풍의 중심에 있는 가수들의
히트곡만으로 작품을 구성했습니다.
공연을 시작한 지 한 달도 채 안 됐지만
일본이나 중국 관객이 몰릴 정도로
반응이 뜨겁습니다.
◀INT▶ 박영진/뮤지컬 제작사 전략기획담당
"기획과 동시에 해외 영업 중이예요.
계획대로라면 내년 하반기쯤엔
아시아에서 공연을 할 생각인데..."
뮤지컬 <미녀는 괴로워>
창작 뮤지컬로 이미 우리나라에서
큰 인기를 얻은 이 공연은
오는 10월 일본 무대에 오릅니다.
일본에서 최고 인기를 누리고 있는
아이돌그룹 "카라"와 "초신성" 멤버를
주인공으로 내세워
관객을 사로잡는다는 계획입니다.
◀INT▶ 박규리/그룹 <카라> 멤버
"일본 팬 여러분들을 이렇게 다른
장르로 만나 뵙게 되어서 매우
영광입니다. 정말 열심히 했다,
멋있다는 소리를 들을 정도로
노력을 많이 해서..."
특히 한류의 힘을 앞세워
대사나 노래는 번역하지 않고
우리말로 할 예정입니다.
◀INT▶ 히시누마 타에코/일본 제작사 총괄 대표
"(한국 뮤지컬은) 한국말을 모르더라도
노래만으로 관객들을 무대로 이끄는
힘을 갖고 있다는 점이 강점으로
꼽힙니다."
드라마와 케이팝에서 시작된
한류 열풍이 이제
뮤지컬로까지 확산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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