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NA를 통해 한국과 일본의 특별한 관계가 드러나자 아키히도 일왕은 지난 2002년 한일 월드컵을 공동 개최하기 직전 한일 왕실 간의 핏줄 커넥션까지 공개했다. 환무 천황의 생모가 백제왕의 후손이라고 밝힌 것이다. 환무 천황의 생모는 789년에 죽은 다카노 니이가사이다.
‘속일본기’는 다카노 황태후가 백제 무령왕의 아들인 순타 태자의 후손이라고 기록하고 있다. 백제의 순타 태자는 505년 일본에 파견됐다가 8년 만에 죽었다. 짧은 일본 체류 기간 동안 그는 아들을 하나 낳았다. 그 후손이 바로 일본의 황태후가 된 다카노였던 것이다. 그렇다면 순타 태자의 후손들은 다카노 황태후가 나올 때까지 무려 270년 동안 일본 귀족 사회에서 백제 무령왕의 후손이라는 명분으로 높은 지위를 유지하고 산 셈이다.
일본인과 일본 문화의 기원에 대한 연구를 총지휘한 도쿄 대학 인류유전학자인 오모토 게이이치 교수가 한국에 왔을 때 그를 호텔로 찾아가 만난 적이 있다. 그는 100명의 일본 학자들과 여러 분야의 연구자를 총지휘하며 일본 민족과 일본 문화의 기원을 밝혀낸 중심인물이다. 그 역시 대륙을 통해 일본으로 건너간 도래인이 일본인의 80%를 형성했고 한반도가 그 길목 역할을 했다고 보고 있다. 그는 도래인이 일본에 정착했을 무렵 사람들의 묘지가 있는 야마구치 현 도이가하마 인류학박물관에 가면 당시 묻혀 있는 사람들의 머리가 모두 한국을 향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고 한다.
그렇다면 한국과 일본은 이처럼 가까운데도 왜 말이 다를까? 현대 일본어와 현대 한국어는 단어의 유사성이 15% 정도로 그다지 높지 않다. 핏줄이 가깝다면 말도 상당히 비슷해야 하는데 서로 말이 너무 다르다. 그 이유는 고대 고구려어가 일본어의 뿌리가 됐기 때문으로 보인다. 현대 한국어는 신라의 말이 뿌리가 됐고 그 후 훈민정음이 만들어지면서 상당한 변화를 겪었지만, 일본어는 이미 한반도에서는 사라진 고구려 언어가 뿌리가 됐기 때문이라는 설명이 나오고 있다.
미국 로스앤젤레스 소재 캘리포니아 대학 제어드 다이아몬드 교수도 고대 한반도의 고구려, 백제, 신라는 다른 언어를 갖고 있었으며 현재의 한국어는 신라어에서, 일본어는 고구려어에서 유래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일본어는 기원전 400년께 한반도에서 일본 남부 규슈로 건너가 쌀농사를 짓고 이 농사법을 일본 북부로 퍼뜨린 고구려 농민의 언어에서 유래했다는 것이다. 한국어는 15세기 훈민정음 창제 이전에는 이두나 구결, 향찰이라는 한자로 표기했다. 3, 5, 7 숫자는 고구려어로는 密, 于次, 難隱로 표기된다. 이는 ‘미’ ‘이쓰’ ‘나나’로 발음되는 일본어와 비슷하다.
우리는 일본인을 왜인(倭人)이라고 부른다. 키가 작기 때문이다.
왜구는 일본 도둑이라는 뜻이다
왜는 사전에 나온 것 말고도 작다라는 뜻으로도 쓰인다
그 이유는 일본인들의 채식습관 때문에 키가 작아서 그런 것이다
물론 지금은 일본인들도 육식을 해서(생선 제외) 돼지고기나 소고기 닭고기 같은 것을 먹기 때문에... 일본인의 신체구조가 커졌다
지금은 일본인이 키가 많이 커져서 우리와 비슷합니다
(한국인 평균키 173cm 일본인 평균키 171cm)
옛날에는 일본인 들이 키가 작은 것이 전형적으로 오래동안 그랬다.
이유는 유전자가 아닌 일본인의 전통 식습관이 생선과 채식위주였기 때문이다
이것은 실제로 근거적인 자료까지 남아있는 정도이다
일본인들이 지금은 크지만 예전에는 매우 작았었다
실제로 일본에서 생선말고 양질의 단백질원인 소 돼지 닭고기를 먹기 시작한 것은 그리 오래전일이 아니다
(메이지 유신이후로 육식의 개념이 생기기 시작했다)
조선 후기만해도 일본에는 육식이라는 개념이 없었다
우리의 통신사들이 오면 실제로 먹는 육류가 없기에(생선제외) 산을 돌아다니면서 동물을 직접 잡아서 대접을 해야 했을 정도라고 한다
메이지 유신 이전 일본인들의 신도 토속신앙에는 산짐승들도 신이 깃들여 있는것이라. 육류 섭취를 금지했다
키가 큰 한국 사람이 일본인과 어떻게 유전자가 같냐고 할지도 모른다. 일본인이 키가 작은 것은 환경적 요인이지 유전자 때문이 아니다.
한일 간의 혈족 관계가 밝혀지고 지난 2002년 월드컵을 공동 개최한 후 한일 관계에도 변화의 조짐이 일고 있다. 두 나라가 협력하면 아시아를 세계의 중심으로 만들 수 있는데도 우리는 과거의 역사에 너무 집착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한번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일본인은 한 핏줄을 괴롭힌 부끄러운 역사를 솔직히 학생들에게 가르치고 한국도 무조건적인 반일 감정에서 벗어날 때 한국과 일본은 피를 나눈 진정한 형제국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신동호 뉴스와이어 편집장
전자신문, 한겨레신문 기자를 거쳐 과학동아 편집장을 역임했다.
서울대 건축학과와 환경대학원을 졸업하고 매사추세츠공대(MIT)에서 나이트 사이언스 저널리즘 펠로우쉽을 수료했다.
현재 보도 자료를 언론에 배포해주는 상업통신사인 뉴스와이어의 편집장 겸 이사직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