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19명, 파도에 휩쓸려‥4명 사망, 4명 중태
갑작스럽게 조류 빨라지는 이안류에 휩쓸린 듯

◀ANC▶
서해 바다에서 물놀이 하던 대학생들이 파도에 휩쓸렸습니다.
안타깝게도 4명이 숨지고 4명이 중태입니다.
이교선 기자입니다.
◀VCR▶
모터보트가 파도에 휩쓸린 대학생들을
바닷가로 실어 나릅니다.
잠수부원들은 파도를 헤치며 필사적인
수색작업을 펼치고 있습니다.
사고가 난 것은 오늘 오후 4시쯤.
충남 서천군 비인면 장포리 앞 바다에서
대학생 19명이 물놀이를 하다 갑작스런
파도에 휩쓸렸습니다.
전북 군산대 선후배 사이인 이들은
여름 방학을 맞아 인근 펜션에서
휴가를 즐기던 중이었습니다.
◀INT▶ 임복주/충남 서천소방서
"기마전을 하고 있었습니다, 학생들이.
학생들이 한 사람이 기마전을 하다
물에 떠내려가니까 한 사람이 구한다고
들어가서 두 사람까지 물에 입수가
된 거예요."
이 가운데 29살 이 모 씨 등 4명은
실종 2시간 만에 숨진 채 발견됐고
25살 김 모 씨 등 4명은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사고당시 파도가
1.5미터로 높지 않은 점 등을 고려할 때
조류가 빠르게 먼 바다로 빠져 나가는
이안류에 휩쓸린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들이 바다에 들어가게 된 경위 등
구조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