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내 통일 가능, 통일세 부담 의향”

<앵커 멘트>우리 국민의 절반 이상은 앞으로 20년 안에 통일이 이뤄질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으며 통일세도 부담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최근의 안보 상황에 대해선 84.7%가 "불안하다"고 답변했습니다.
양영은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KBS 남북협력기획단이 엠비존에 의뢰해 지난 10일 조사한 "2011년 국민 통일의식 조사"에서 설문 대상의 92.6%가 통일이 가능하다고 답했습니다.
또 58.1%가 20년 내에 이뤄질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지난해부터 정부가 검토중인 통일세에 대해서는 부담할 의향이 있다는 의견이 52.5%, 없다는 의견이 47.5%로 갈렸습니다.
북핵 문제에 대해서는 절반 이상이 "해결이 어려울 것"으로 내다본 가운데, 해결책으로는 "북한의 우선적 핵 포기" 다음으로, "중국의 적극적 중재 노력"을 꼽는 견해가 지난해 24.6%에서 30.4%로 증가해 중국의 영향력과 역할에 대한 인식이 점차 늘어나고 있음을 보여줬습니다.
북한에 대한 식량 지원은 열 명 중 여섯 명 정도가 조건부로 이뤄져야 한다고 답했습니다.
이번 조사는 전국 19세 이상 남녀 1024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 설문 방식으로 이뤄졌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입니다.
KBS 뉴스 양영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