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남자는 고집이 강해서 때려야 조금 말을 듣는다.
일본어에는 (모테키)라는 말이 있다.이것을 해석하면. (모테루, 뜻=인기가 있다)+時期(지키, 뜻=시기, 기간)이라는 의미고, 즉 한창 이성한테 인기가 많은 시기를 말한다. 그리고 일반적으로 이 모테키는 어떤 사람이든 평생에 2번은 꼭 있다고 한다. 그것이 절대 과학적인 근거가 있는 것이 아니지만, 대다수의 사람들이 그런 경험을 해서 그런지 일반적으로는 2번이 있다고 한다.(3번이라고 하는 경우도 있는 것 같지만) 혹시 평생 2번밖에 없다는 게 사실이면, 나의 모테키는 이미 다 끝났다.나는 벌써 2번의 모테키를 경험해버렸다, 아직 결혼도 못 했는데 말이다. 한번은 학생 때.그리고 한번은 20대, 부산에서 살았을 때. 지금의 나를 아는 사람들은 내게도 그런 모테키의 시기가 있었다는 것을 절대 믿어주지도 않을 뿐더러, 상상도 안 된다는 반응들이지만 나도 하늘이 주신 권리로서 그렇게 좋은 시기를 지낼 수 있었다. 그렇게 좋고 그리운 시대를 뒤돌아 보고 생각해보니, 한국 남자와 일본 남자는 고백하는 스타일이 완전히 다르다. 일본 남자의 고백 스타일 1. 질문 방식고백하고자 하는 남자가 상대방 여자에게 질문을 던져, 여자의 마음이 어떤지를 살피면서 고백하는 방식.예를 들어,‘너는 나를 어떻게 생각해?’ 이게 그나마 괜찮은 편인데, ‘우리 어떤 사이일까? ’이렇게 상대방에게 간접적으로 고백을 유도시키는 것도 있다. 남자다운 모습이 아니죠? 2. 단언을 피하는 방식또 하나의 방식은, 절대 끝까지 말하지 않아, 말끝은 흐리는 스타일.‘난 네가 좋는데…………. ’ 마지막, 결정적인 단어, 표현들이 안 나온다. 한편 한국 남자의 고백 스타일 1. 부드러운 버전‘난 니가 좋은데, 우리 사귀자! ’ 2. 더욱 부드러운 버전‘난 오늘 사랑에 빠졌어. 우리 계속 만날 수 없어? ’이런 말을 들어버리면, 별로 빠지지 않았으면 하는 남자에게도 저절로 ‘그래 빠져, 빠져, 빠져. 빠져서 고맙다.’ 라는 말이 나오게 하는 무서운 효과가 있다. 한국 남자도 질문방식으로 하는 경우가 있는데, 뛰어난 표현력이 있는 점이 일본 남자하고 다른다.한국 남자의 부드러운 질문 방식의 고백은 예을 들어, ‘난 니가 너무 좋아서, 매일 만나지 않으면 못 참을 것 같아. 어떻게 하면 좋아? ’완벽하다. 3. 강한 버전부드러운 버전도 좋지만 남자답게 강한 스타일도 나쁘지 않다.‘넌 내꺼다. 알았나? ’절대 니꺼가 되고 싶지 않은 남자라도 이런 남자다운 말을 해주면, ‘그래 나는 니꺼다, 니꺼…’라고 말해버릴 것 같은 마법의 힘이 있다. 너무 개인적인 의견일지도 모르지만, 일본 남자도 한국 남자 스타일을 따르는게 좋을 것 같다.여자는 부드러운 말에 약하다. 예쁘다, 좋다 이런 말을 들으면 들 수록 이뻐진다는 것은 이미 모두가 알고 있는 사실!! 한국 생활을 통해, 직접적인 감정표현에 익숙해진 나는 일본 남자가‘난 니는 좋는데…………’.라고 말하면, ‘그래서? 그래서 뭔데? ’라고 말해버릴 것 같다. 아는 한국인 중에서, 지금 일본 대학교를 다니고 있는 동생(남)이 있다. 그는 요즘의 일본 젊은 남자를 보고 많이 실망하고, 일본 미래를 걱정하고 있는데, 어느날 나에게 이런 말을 했다. ‘누나 내 생각에 요즘 일본 남자들은 정식력이 약한 것 같아요. 앞으로 일본은 괜찮아요? 그래서 말인데, 나는 한국 군대식 교육 프로그램을 만들어, 일본 기업들에 연수 프로그램으로 파는 비지니스하는게 어떨까까지 생각해봤거든요. 누나 어떻게 생각해요? ’ 그래서 나는 이렇게 대답을 했다. ‘그래, 그것도 좋은 생각인데. 일단 나라가 잘 살기 위해서는 먼저 여자가 행복해야 되. 그거 너도 동감하지? 그러니까 우선 여자를 행복하게 해주는 사랑의 표현력, 고백방식 그런 것들을 일본 남자들에게 교육시켜라. ’ 한국 남자 여러분, 제발 일본 남자를 좀 교육 시켜 주세요 !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