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의 소속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레알 마드리드를 제치고 "포브스"지가 선정하는 세계에서 가장 가치있는 구단 1위에 올랐다.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는 21일 맨유가 7년 연속 세계 최고 가치 구단 1위에 올랐다고 전했다. 포브스에 따르면 맨유의 현재 가치는 19억 달러(약 2조5백억원). 구단의 가치는 전 시즌의 수입, 수익성과 채무 수준을 고려해 평가된다.
맨유의 뒤로는 레알 마드리드와 아스널이 올랐다. 레알은 맨유보다 5억 달러 떨어지는 14억 달러(약 1조5천억원), 아스널은 12억 달러(약 1조3천억원)의 가치가 매겨졌다.
그러나 2009년 6관왕에 오르고 이번 시즌에도 스페인 프리메라 리가 3연패가 유력한 바르셀로나는 바이에른 뮌헨에게 4위 자리를 내주고 5위로 내려앉았다. 바르셀로나의 가치는 9억7천5백만 달러(약 1조 5백억원)인 것으로 평가됐다.
포브스의 편집장 마이크 오자니언은 인터뷰에서 바르셀로나의 가치가 하락한 이유에 대해 "높은 부채, 미국 달러의 강세, 방송중계권을 가진 미디어의 불안정한 재정 상태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6위부터 10위까지는 AC 밀란, 첼시, 유벤투스, 리버풀, 인테르 순이었으며 손흥민의 소속팀 함부르크가 잉글랜드의 맨체스터 시티(15위)를 제치고 14위에 올랐다.
한편, 포브스지는 지난 한해동안 가장 많은 수입을 올린 선수 명단도 발표했다. 데이비드 베컴이 4000만 달러(약 431억원)로 1위에 올랐고,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800만 달러: 약 410억원)와 리오넬 메시(3200만 달러: 약 345억원)가 뒤를 이었다. 카카와 호나우디뉴도 4,5위에 올랐다.